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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섬산행·여행

수원행궁 / 화성

by 뚜시꿍야 2008. 3. 10.

수원행궁 / 화성

 

번쯤은 다녀와야지 하면서도 막상 가까운 곳이라서 그런지 차일피일 미루다 우연한 기회에 들렸다   항상 지나가는 길에 시내에서만 바라보던 팔달문이였다

무척 놀라운 것은 남한산성이나 행주산성 못지않은 규모나 예전의 모습을 웬만큼 복원해 놓은 모습에 놀랬다

시내 한 복판에 이런 규모의 성이 존재하다니..   마치 성 안에 수원시가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였다

시간도 여의치 않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여서 좀 더 많은 관람을 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행궁을 방문했던 시간에 SBS의 '왕과 나' 촬영이 있었터라 재미가 더했다

아이와 집사람에게는 아마도 첨 보는 촬영장면이 아니였을까 싶다

 

행궁(行宮)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戰亂), 휴양, 능원(陵園)참배 등으로 지방에 별도의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을 말하며 그 용도에 따라서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전쟁과 같은 비상시에 위급함을 피하고 국사(國事)를 계속 하기 위해 마련된 행궁으로는 강화행궁, 의주행궁, 남한산성 내의 광주부행궁 등이 있고, 온양행궁은 휴양을 목적으로 설치된 행궁으로 조선 세종이래 역대 왕이 즐겨 찾던 곳이다.

그리고 왕이 지방의 능원(陵園)에 참배할 때 머물던 행궁이 바로 화성행궁이다.

 

화성은 사적 제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소장 문화재로 팔달문(보물 제402호), 화서문(보물 제403호), 장안문, 공심돈 등이 있다. 화성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도심 한 복판을 가로지르는 셔틀열차?  마치 중국의 어느 도시에 온 듯한 느낌이였다 

 

 '왕과 나'의 촬영장면을 열심히 보고 있는 아이와 집사람 

 

 '왕과 나'에서 차후 연산군으로 나온다는 정태우의 Double Action 장면 

 

행궁 입구 

 

수원성 야경 

 

 

 

 

 대장금 촬영시의 복식 인형 

 


화홍문 

 

관람 Tip)

수원성 서장대(활터라고도 함) 주차장 (3시간 2000원)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서 절반 정도 관람  종착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내리막길) 수원행궁을 관람 한다

다시 택시를 타고(기본 요금) 서장대 주차장까지 옮  성곽을 도보 관람할 수 도 있음 

날씨 좋은 날엔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잔디밭 아무 곳에서나 즐길 수 있음

사람도 많지 않고 수원성 내부와 수원시내를 모두 볼 수 있음 

 

 장안문(長安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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