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은 참으로 오랜만의 재방문이지 싶다
새벽에 도착해 시락국을 찾았으나 예전과 달리 오픈 시간이 5시 반으로 많이 늦춰져 오픈한 식당을 찾기 어려웠다
가마솥 시락국집을 찾았으나 역시나 오픈 전...
헌데 알고보니 가게를 이전한 곳에서도 역시나 새벽 4시에 오픈한 상황이라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
계절별로 다른 생선(가자미, 도다리, 놀래미 등)을 우려낸다는데 오늘은 가자미로 우려낸 시락국이었다
두미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근자에 들어 전체적으로 새로 단장 중이라 편의시설의 많이 부족해 보인다
반면에 사람들의 손을 덜 타서인지 두미도 만큼 울창한 동백숲은 없지 싶다
등로 또한 약간의 너덜길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걷기에 너무 폭신한 길이었다
산행 후 포장길로 원점회귀해야 하는데 두미도엔 올봄에 완성된 두미섬옛길이 있어 숲길을 이용하니 좋았다
지리산 둘레길을 조성했던 전문가들을 초빙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방치되었던 길을 새로 가꾸었다고 한다
오늘 기온이 높고 안개가 짙다보니 습도가 무척 높아 초반부터 땀구멍이 열렸다
또한 가뭄이 길어지다 보니 섬 내에 물 부족 상황으로 화장실 조차도 오픈하지 않아 많이 불편했다
임창정 / 이미 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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