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詩를 노래하다
새벽 / 하덕규 詩, 시인과 촌장 노래
뚜시꿍야
2008. 10. 9. 13:52
새벽
하덕규 詩
당신의 눈썹처럼 여윈 초생달
숲 사이로 지고
높은 벽 밑둥아리에 붙어서
밤새워 울고난 새벽
높은 벽. 높은 벽. 높은 벽.
높은 벽. 높은 벽. 높은 벽 아래
밤새 울고난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