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신비전' 관람기
▼ 노원구 와우특별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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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말로만 듣던 인체의 신비전을 관람했다
많은 사람들이 느꼈던 그 역겨움을 나 또한 공감했다
특히 태아를 절개한 모습이나 뱃속의 태아를 그대로 박제한 듯한 모습을 보면서는 교육적인 면 보다는
호기심을 더 자극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또한 사진이나 뉴스를 통해 본 '인체의 신비전'이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서 더 나아가서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전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각 전시장에서 보여지는 인체의 모습은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전시물을 선별적으로 하다보니 그런 경우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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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물 앞에선 '인체를 기부한 분께 감사 드립니다' 란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실제 인간의 생체를 그대로 보존하였다고 하는데... 섬뜩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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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월 태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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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태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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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식당앞의 모형 음식을 보면서 '저거 진짜야? 가짜야?' 하던 생각이 난다
그만큼 이미테이션의 모습은 실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굳이 1개월 ~ 10개월 마다의 죽은 태아를 저런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에 무척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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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신비전' Phot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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