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30 [북한산 하늘마루길 & 삼청각]
천성산행 후 발가락에 물집에 잡혀 오늘 예정한 몸풀기는 쉬려 했으나 창밖으로 비치는 하늘이 너무 청명하다
예정했던 시각보다 두어 시간 늦게 집에서 나와 간단하게 아점을 해결하고 국민대로 향한다
역시나 이 코스엔 일요일임에도 등산객이 없는 호젓한 길을 걸을 수 있어 참 좋다
아직 이쪽엔 단풍이 설들어 예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당초 숙정문을 통해 성곽길로 가려다 삼청각에 가면 단풍이라도 좀 볼까 싶었지만 이곳 역시나 아직은...
열흘 후면 이곳 단풍이 예쁘게 물들겠다 싶다
▼ 하늘이 파랗게 열리니 시내 전경이 시원하게 보인다
▼ 북한산 주능선인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비봉, 보현봉까지 선명하다
▼ 국민대
▼ 나만을 위한 듯한 한적한 이 길이 참 좋다
▼ 한동안 군부대가 있어 비탐지였으나 지금은 이 울타리를 따라 하늘마루까지 갈 수 있다
▼ 봄이면 이길엔 개나리가 가득
▼ 형제봉과 뒤로 보현봉
▼ 팔각정
▼ 삼청각 일화당
▼ 솔바람교 쉼터
▼ 솔바람교 / 청계천의 발원지가 이곳에 있다
▼ 둘레길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보내주신 고 노대통령께 다시금 감사한다
▼ 삼청각
▼ 유하정
▼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포인트
▼ 호러무비에서나 볼 듯한 약간은 묘한 분위기다
이문세 & 장혜진 / 회전목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