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산행·트래킹

2017. 09. 24 [관악산 둘레길, 서울대~사당역]

뚜시꿍야 2017. 9. 26. 12:39



만 3개월 만에 시간이 될 듯해 안내산악회를 기웃거려 봤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려 했지만 마땅한 산행지가 눈에 띄지 않던 차에 친구들이 저녁에 보자해서 관악산 둘레길로 정하고

약속 시간에 사당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서울대 정문쪽에서 시작하는 등로로 접어들어 능선을 넘어 사당으로 빠지기 위해 한참을 오르다 너무 늦게 나선 탓에 약속 시간을 맞추기가

어정쩡해 코스를 치대병원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다시 돌아 나왔다

4시간 정도를 예상하고 천천히 걸었으나 낙성대공원에 도착하니 시간이 아직도 한참을 남겨둔 시각이라 좀 우회하기로 했다

늦은 시각이라 일요일임에도 부딪히는 산객들이 적어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 좋았다

둘레길은 샛길이 너무 많다보니 이정표가 없는 경우 자칫 엉뚱한 길로 들어서기 싶상이었다

관음사에 들러 잠시 쉬면서 시간을 맞추려 해도 너무 이른 시각이라 사당역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반디앤루이스 서점이 보여 잠시 눈요기를 하며 약속 시간을 맞췄다

오랜만에 나섰던 길이라 발에 물집까지 잡혀 참 황당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오후였다 



들머리에 못 보던 조형물이 있는 걸로 보아 이곳에 와 본지도 꽤 오래다 싶다 





휴식처도 곳곳에 많이 만들어져 있었다





관음사의 담장이 가을이 가까움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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