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산행·트래킹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의 하루...
뚜시꿍야
2019. 5. 28. 12:48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5월도 끝무렵이다
백두산 탐방을 시작으로 통영에서 섬투어를 하고 신안의 만재도까지 일정을 마치고 나니 5월이 후딱 지나갔다
날은 초여름처럼 햇빛은 따갑고 뜨거웠다
8월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며 일정을 조율할 겸 남미 여행을 다녀온 가나 님의 추진으로 서울대공원 캠핑장서 번개를 가졌다
전날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어 많이 피곤해진 상황이라 성인음료는 자제하려 했지만 그게 맘대로 안 된다
처음 맛보는 데낄라...
독할줄 알고 언더락으로 마셨더니 좀 싱겁고, 탄산음료에 섞었더니 네맛도 내맛도 아니고
스트레이트로 마셔봤더니 약간의 향이 나면서 목넘김도 나름 괜찮았다
서너 시간이며 파할 줄 알았는데 시간은 이미 6시에 다가서 대충 자릴 정리하고 대공원역까지 걸었다
오랜만에 찾은 서울대공원
동심으로 돌아가 코끼리열차를 타보기로 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은 그대로인 듯
사이트는 제일 후미진 곳이라 그늘도 지고 좋았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예약자가 날자를 착각해 오늘이 아니고 내일자였던 것이다
금요일 오후라 방문객도 많았지만 대부분이 단체로 온 학생들이었다
야외학습체험(?)
연주대의 저녁놀이 예쁘다
Bee Gees / You Should Be Dancing
(Captain Party Remi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