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관악산 둘레길에서 헤매다]

 

오늘은 웨핑 중 남태령 쪽에서 파이프능선으로 올랐다는 글귀를 본 기억이 있어 찾아 나섰다

 

일기예보로도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했는데 바람까지 세니 체감온도가 꽤 낮아 쌀쌀한 날씨였다

 

우선 사당역 홈플러스 뒤로 오르다 우측으로 돌면 관음사 국기봉 방향이라 파이프능선 방향인 좌로 돌다 보니

 

수방사 철책선이 길을 가로막아 선다  수방사 시설물이 있다는 것을 깜빡했다 ㅠㅠ

 

철책을 따라 길이 보여 걷다 보니 병사 하나가 다가와 빨리 내려가라 재촉하면서 철책 너머로 계속 따라온다

 

어찌나 재촉하는지 할 수 없이 관음사 들머리 방향으로 없는 길을 헤쳐 내려섰다

 

근교산이라 해도 등로가 아닌 길을 헤쳐나가다 보니 여기저기 많이 긁혔다 ㅠㅠ

 

다시 원점회귀로 돌아오다 도보 거리가 너무 짧아 둘레길을 따라 사당역의 Any Gear 매장에 들러

 

바지와 함께 비니를 구매하고 돌아왔다 (몬츄라 브랜드는 이젠 취급 안 한다고 한다 ㅠㅠ)

 

 

바람이 거세게 부니 파란 하늘이 열렸다

 

사당역 홈플러스 뒷편으로 오르는 들머리

 

광명시와 과천시를 잇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효민공 이경직의 묘... 관리가 잘 되어 있다

 

 

 

 

                    ELO / Mr.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