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산행·트래킹

1/22 [지리산 바래봉]

뚜시꿍야 2022. 1. 23. 04:16

 

겨울철에 바래봉을 찾기는 처음이다

설경이라도 볼 수 있다면 싶었지만 역시나 음지 일부를 제외하고는 맨땅이 드러난 모습을 보인다

전북학생교육원을 들머리로 세동치로 올라 서북능선을 탈 계획이었지만 앞선 일행들이 다른 산악회원들과 뒤섞이며

모두 부운치 방향으로 올라 할 수 없이 나도 뒤를 따르게 되었다

부운치 방향이 쉽다는 얘긴 들었는데 완만하게 오르다 임도와 만나면서는 아주 날로 먹는 산행길이 되었다

주어진 6시간의 산행시간보다 거의 1시간 반 이상이 남을 정도였다

 

전북학생교육원~부운치~팔랑치~바래봉~용산마을 / 13.5Km

 

 

 

생태연구관을 지나 좌측으로는 부운치, 우측 전망대 방향이 세동치로 오르는 코스

 

 

 

 

철쭉이 만개했던 시기에 거닐었던 기억이지만...

 

 

한 눈에 들어오는 서북능선

 

먹구름에 가려진 천왕봉

 

 

 

 

 

 

먹구름에 가려진 천왕봉과 반야봉엔 눈이 내리지 않을까 싶다

 

 

예전 월평마을에 도착해 식당이 없어 짜장면에 소주를 배달시켜 하산주를 했던 기억이...

 

 

 

점심을 먹고나니 눈발이 조금씩 날리기 시작한다

 

 

순창 방향... 저기 어디가 채계산인지...

 

 

 

썰렁한 허브밸리

 

 

 

 

Sia / Unstopp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