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강선대~여의정]
양산팔경 ll 천태산 영국사, 강선대, 비봉산, 봉황정, 함벽정, 여의정, 자풍서당, 용암
07:20 ~ 09:54 ㅣ 영등포역→영동역 (무궁화)
10:10 ~ 10:50 ㅣ 영동역(#121)→부곡리 강선대
10:50 ~ 14:00 ㅣ 강선대→봉곡교→강선대 / 금강둘레길 평지 & 데크 (약 7Km, 3시간)
14:50 ~ 15:25 ㅣ 부곡리 버스(#122)→영동역
15:56 ~ 17:59 ㅣ 영동역 → 영등포역 (ITX-새마을)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의 봄날 같았던 화창한 날씨
금강둘레길 또한 양탄자 같은 낙옆과 편안한 데크 등으로 걷기에 더없이 좋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당일치기로 다녀오긴엔 더없이 좋았다
친화력 만큼은 갑인 세 분
버스정류장에서도 첨 보는 주민과 말을 섞는다
실로 오랜만에 타보는 농촌버스
동승한 어르신들이 신기한 듯 우릴 한참이나 쳐다보신다
너무나도 한산한 봉곡리의 봉곡교
왕복 6Km 구간에 양산팔경 중
영국사(천태산)를 제외한 7경 모두를 둘러볼 수 있다
강선대 : 신이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 한다
저 멀리 오늘 코스의 중간 지점인 '송호금강물빛다리'가 보인다
뒤로는 덕유산 능선
주민을 위한 게이트볼장이 꽤 넓다
맞은편 데크길...
어릴 적 외갓집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영동이 제법 추운 지역인데
정신줄 놓은 꽃봉오리가 올라왔다
뒤로는 비봉산
함벽정(涵碧亭)
오리무리가... 철새인가?
여의정(如意亭)
강 한가운데 있는 바위가 양산팔경 중 하나인 용암(龍巖)이라고 한다
돌아가는 버스는 전세버스?
아쉽게도 금강둘레길의 풍광에 정신을 빼앗겨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 와인터널은 포기하고
바로 귀경길에 올랐다
Lady Gaga / Always Remember Us This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