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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행·트래킹

11월 1일 [척산온천휴양촌 석림원~설악산자생식물원~상도문돌담마을]

by 뚜시꿍야 2025. 11. 2.

가는 내내 비가 내리더니
오랜만에 설악동에 도착해 비가 없는 새벽을 맞았다
바람이 거세지만 일기예보는 해가 쨍할 거라 한다
오늘 같은 날 올라야 하는데 
좀 버거울 듯해 현지인이 추천한 단풍지 세 곳을 찾았다

 

추풍낙엽...
화개작야우, 화락금조풍... 이란 싯구가 생각난다

해가 나기까지 온천욕에 잠시 눈을 붙이려 했는데
수면실이 없다 ㅠㅠ

첫 번째로 척산온천휴양촌 석림원을 둘러봤다
아침저녁으로 가볍게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 같다
더구나 이곳엔 단풍나무가 군락을 이룬다

 

 

 

 

 

 

 

 

 

 

 

 

 

 

 

 

 

자연적인 황톳길로 주민 몇몇이 걷고 있었다

 

 

 

 

 

 

모처럼 해가 나면서 
설악산의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관내버스를 이용해 
예정한 탐방지를 둘러 볼 요량이다
걸으면서 이런 멋진 그림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위는 달마봉, 아래는 울산바위

 

울산바위와 신선봉까지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찾은 설악산자생식물원
다른 단풍지에 비해 한산한 모습에
발길도 적어 수북히 쌓인 낙엽길을 걷는 느낌이 좋았다

 

 

 

 

 

 

 

 

업다운 없는 아주 편한 길

 

 

 

 

 

 

 

 

 

 

 

생소한 이름의 황금조팝

 

 

 

 

절정을 맞은 아랫녘의 단풍이 이 정도라
주전골의 단풍을 상상하니 급 땡긴다
마을버스 시간에 맞춰 나와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중
승객은 나뿐이라 기사님과 잡담 중
사진을 찍으라며 조망처 마다에서 잠시 멈춰주신다
예전 버스여행을 하면서 이런 경험이 종종 있었는데
오늘 기사님의 친절에 옛 기억이...

 

달마봉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다

 

주전골을 둘러보고 여유가 있어
상도문돌담마을까지 둘러봤다
설악동에 자주 오르내리며 보던 마을인데
한옥마을인 줄로 알았던 곳이었다
해안가도 아닌 속초시 내륙에 
돌담마을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이 집은 돌담이 있는 듯 없는 듯 

오히려 돌담마을에 방문객이 많았다
특히 이곳 사진관에서 흑백사진을 많이들 찍는다

 

한편 초등학교 운동장에선 마을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이런 멋진 카페까지 있는 걸로 보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듯하다
실제로도 내부에 손님이 가득했다
돌담마을 또한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