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산행·트래킹1096 5월 31일 [속리산, 오리숲길~세조길] 이번엔 속리산 국립공원 인근의 명소와상가 주변을 둘러봤다 벽화로 남긴 당시의 모습들 이곳에서부터 법주사까지 약 2Km 정도의 거리 아마도 그래서 오리숲길이라 명명한 듯 활짝 핀 작약 6월 내내 저수지 보강공사 2025. 6. 2. 5월 29일 [북한산, 승가사~비봉능선~삼천사] 승가사~비봉능선~삼천사 8.1Km / 4.3h 북한산 일정을 잡아놓았으나 이젠 산행을 기피하는 회원이 많아졌다 힘든 코스라면 취소하겠단 협박에 못이겨 나름 맞춤 코스를 구상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승가사 관봉 향로봉 비봉 삼천사 2025. 5. 30. 5월 27일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 멍우리길]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 멍우리길 15Km / 5.5h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아직 이른 듯 꽃을 식재 중이었다 햇빛은 여름 햇살처럼 뜨거워 지장계곡을 찾아 식사를 마쳤다 한탄강 협곡길을 걷는 동안엔 바람도, 그늘도 고마웠다 좌로부터 지장산, 고대산, 금학산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Y형 출렁다리에서의 조망이 멋지다 지장계곡 마음은 아마도 물속에 풍덩~~ 소나무숲길 경기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산327멍우리교잣나무숲길 2025. 5. 27. 5월 25일 [한강변 뚜벅뚜벅축제]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한강이 있음은 축복이다 2025. 5. 25. 5월 23일 [도봉산, 서원능선~다락능선] 녹야원~서원능선~다락능선~심원사 7.6Km / 3h 오랜만에 찾은 도봉산 냉골엔 많은 양은 아니지만 물이 흐른다 오늘도 이른 아침에 산행을 시작한 터라 등산로엔 우리 뿐 낼 산행을 위해 오늘은 짧고 굵게... 이젠 암릉도 능숙하게 오르신다 암장으로 오르는 길은 무리다 싶어 우회한다 쇠뿔바위 열려라 참깨바위 뒤는 냉장고바위, 책바위, 공갈바위, 식빵바위... 등으로 불린다 얼굴바위(?)고래바위 쇠뿔바위 위치 망월사 망월사에서 심원사로 오르는 다락능선은 시작부터 된비알의 오름길에 험로라 잘 선택하지 않는 코스인데 언제 또 올지 몰라 이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계속되는 암릉이 쉽지 않으셨으리라 다리미바위 다리미바위좀 억지스러워 보이나 '젖먹는.. 2025. 5. 23. 5월 18일 [두타산, 베틀바위~협곡마천루~용추폭포] 베틀바위~협곡마천루~용추폭포~삼화사 10.2Km / 4.3h 며칠간 내린 비로 연두빛 숲은 더 싱그럽고 파란 하늘이 열리고 계곡의 물줄기는우렁찬 가운데 바람까지 솔솔 불어주니 두타산의 매력에 흠뻑 취한 하루였다 좌측의 청옥산부터 고적대... 미륵불바위 신성봉을 배경으로 12폭포에서협곡마천루로 가는 길은 너덜길 협곡마천루에서 바라본 용추폭포 고릴라바위 언제봐도 웅장함을 뿜뿜하는 암릉들 쌍폭포 발바닥바위용추폭포 어느덧 족욕을 넘어 알탕할 시기가 도래한 듯 삼화사의 담장을 헐고 새로 지은 천왕문 외국인들까지 합세한 물놀이 2025. 5. 19. 5월 16일 [용마산의 시크릿 밸리, 탑골계곡] 사가정~탑골계곡~용마봉~용마산역 4.2Km / 2.2h 오늘처럼 일기예보가 들쭉날쭉인 적이 없지 싶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예보에 산행시간을 잡기가 애매했다 결국 사가정에 도착해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한여름 탑골계곡도 더위를 피하기엔 좋아 보였다 비에 흠뻑 젖은 사가정공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폭우가 쏟아져 다시 사가정으로 돌아와 30분 이상을 기다렸다 시작부터 미끄러운 암릉길 어제 비 예보가 있어 폭포수를 기대했는데 오늘도 내리는 비에 수량이 많아 보인다 사가정에서 넘어 온 능선 숲길로 가려니 비는 그쳤으나 나무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흠뻑 젖어 계곡길로 직진한다 용마산에 이런 비밀스러운 계곡이 있다니 놀라웠다 매우 정교하게 쌓아 올린 돌탑 마지막 돌탑 계곡을 벗어나 등로로 들어.. 2025. 5. 16. 5월 14일 [북한산 앵무새바위를 찾아서...] 우이역~신검사능선~육모정 6.5Km / 3h 그동안 숙제로 남겨뒀던 신검사능선을 찾아 이른 아침 산행에 나섰다 습관적으로 도봉산역에 도착해서야 잘못 왔음을 깨우치고 다시 우이역으로 향한다 날이 더워짐에 따라 일찍 시작해 11시 경에 하산하니 오히려 등산객도 없고 시원한 바람에 북한산을 독점한 기분이다 그동안 지나치면서 엄홍길 님의 기념관이 있는줄 몰랐다 하산하면서 둘러보기로 하고... 신검사능선을 오르며 바라본 해골바위 지난 겨울 회원님들과 함께 올랐던 기억을 떠올려 본다 이른 아침임에도 조금 뿌옇지만 조망은 멋지다 오를수록 비탈진 암름길에 애를 먹는다 올라야 할 2봉의 암릉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인수봉이 지척이다 2봉 전망대의 마당바위 2봉 정상의 소나무 3봉 저기.. 2025. 5. 14. 5월 13일 [청계산, 옥녀봉] 서울대공원~옥녀봉~원터골 약 5Km / 2.3h 오랜만에 찾은 청계산 바람 불어 산행하기 좋은 날 ^L^ 함께한 회원이 찍어 준 사진 AI로 생성한 내 모습이란다 ^L^ 2025. 5. 13. 5월 11일 [관악산, 용마북능선~사당(관악)능선] 용마북능선~코뿔소바위~사당(관악)능선 10.2Km / 4.5h 며칠 비가 온 뒤 오늘은 맑은 날이라는 예보를 듣고 휴일 등산객이 드문 코스를 생각하다 용마북능선으로 올라 코뿔소바위를 거쳐 파이프능선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사당능선이나 파이프능선에서 찾아가면 쉬운 것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것이 거시기해 반대 능선에서 올라 코뿔소바위를 거치는 게 좋겠다 판단했는데 그만 길을 놓쳐 1시간 가량을 오르락 내리락 알바를... 선바위역에서 출발해 용마골로 들어선다 비 온 뒤라 쌓인 낙엽길이 먼지 없이 푹신하고 숲향기도 짙다 비가 왔음에도 날이 뿌옇다 이쪽 방향으로는 초행이라 대략적인 위치만 보고 트랭글을 따라 방향을 잡는다 철책선을 넘어서고...마애불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한.. 2025. 5. 12. 5월 7일 [58년 만에 열린 비밀의 숲... 서울대수목원] 설공대~무너미고개~설대수목원~안양유원지~관악역 10.1Km, 3.3h 365일 개방되지 않는 게 무척 아쉬울 정도로 기대 이상으로 좋은 길이었다대잔디원, 소잔디원, 진달래길, 단풍나무길 등이 아주 좋았다🌿 “5월 11일 지나면 다시 못 봅니다” … 58년 만에 열린 비밀의 숲 58년간 일반인에게 닫혀 있던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이 임시 개방 중5월 11일까지 단 3주! 지금 아니면 1년, 아니 몇 년을 또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여름이면 찾는 아지트 가을에도 오픈해주었으면 싶은 단풍나무길 만안교, 사도세자를 찾아가는 정조를 위해 놓은 다리 2025. 5. 7. 5월 3일 [정발산둘레길~일산호수공원] 정발산둘레길~토담골~호수공원 / 8.3Km 올해도 어김없이 고양 꽃박람회를 찾기 위해 먼저 정발산을 들렀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호수공원 전체를 박람회장으로 사용하면서 울타리를 설치해 입장료를 받는다 (15,000원) 일반시민은 호수 근처에도 갈 수가 없어 무척이나 아쉬웠다 결국 장미공원까지도 돈을 내고 보라는 어이없는 횡포다비를 머금은 연두연두한 숲이 너무도 예쁘다 생각지도 못했던 보랏빛 등나무꽃도 예쁘다 공원 관리가 잘 되어 맨발로 걷기 위해 많은 주민이 찾는 곳이다 박대나무 토담골 한정식 담장밖에서 볼 수밖에... ㅠㅠ 2025. 5. 4. 4월 30일 [청보리 축제, 가파도] 사실 오라동의 유채와 청보리를 기대하고 왔지만 올해 유채는 날씨탓에 망해 갈아업고 메밀을 심었다고 한다 메밀의 경우 아직 꽃이 피지 않아 5월 2일부터 개방한다고 29일 간조가 심해 마라도/가파도 출항이 모두 결항 30일은 온라인 예약이 매진인 상황 할 수 없이 일찍부터 서둘러 현장구매를 위해 달렸다 20~30분 간격으로 앞선 출항이 매진되는 상황이라 불안했는데 다행히도 11시 출항 선편에 오를 수 있었다 관광객의 극성으로 주민들이 많이 불편한 듯 예전과 달리 개방하지 않고 막아놓은 집이 많았다 청보리 또한 사진을 찍기 위해 망가뜨린 곳이 많아 출입을 엄하게 통제하고 있었다 보랏빛 무꽃이 이렇게나 이쁜줄 몰랐다 2025. 5. 3. 4월 25일 [중원산, 다래순 & 고춧잎 채취] 가는 날이 장날 오늘부터 용문산 나물축제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한다 들머리부터 차량이 밀릴 정도로 인산인해 나물축제에 관광객이 이렇게나 많이 몰리는 줄 몰랐다오늘도 우린 고춧잎과 다래순을 풍부하게 채취했다 용문산 정상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날씨 11시부터 메인 행사가 있다고 한다 탐스럽게 핀 겹벚꽃 주초에 내린 비로 조개골의 수량이 생각보다 풍부하다 오늘도 수육에 맛있는 점심을 2025. 4. 25. 4월 23일 [오지마을 품걸리, 봄내길 나물 채취] 행정구역으로는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품걸리 하지만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오지마을이다 (야시대로 1569)춘천역에서도 약 60Km 이상의 거리로 1시간 이상을 가야 한다 봄내길6코스로 나름 알려진 품걸리 야산엔 봄나물이 많아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다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찾았는데 이미 쓸고 간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도 날씨 좋은 봄바람을 쐬며 조금씩 채취했다 마땅한 매식처가 없어 도시락을 준비 봄소풍 나온 듯 산에서 먹는 음식은 뭐든 맛있다 2025. 4. 24. 이전 1 2 3 4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