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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행·트래킹961

5월 17일 [원대리자작나무숲 & 방태산 이단폭포] 지난 겨울 폭설로 쓰러진 자작나무숲이 복구되었단 소식에 찾았으나 극히 일부 구간만 복구되었고 전체적으로는 복구작업이 아직도 한창  이어 찾은 방태산자연휴양림엔 많은 봄비로 수량이 풍부해 이단폭포의 위엄도 기대 이상이었다 2024. 5. 18.
5월 14일 [부천, 춘의산~도당근린공원~장미공원] 춘의역~장미공원 : 약 3.5Km ~종합운동장역 : 5.11Km 부천에 볼 일이 있어 돌아오는 길에 들른 장미공원 춘의산에서 시작되는 부천 누리길 5코스 비록 작고 낮은 산이지만 장미공원까지 이어지는 등로는 빽빽한 나뭇잎 덕에 그늘진 길이라 한낮의 햇빛을 피할 수 있어 좋았다 장미는 이제 피기 시작하는 상황으로 10여일 이후에나 만개할 듯         춘의정에서 우거진 샛길로 들어섰더니 이런 포장길과 만나 다시 오른다 춘의정에서 원미산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을 듯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의외로 산책로는 반듯하고 아주 깨끗하게 잘 정돈이 되어 있다     이 곳에 군부대가? 신축 중인 천문과학관 정상석은 없지만 사실상의 춘의산 정상으로 보인다      장미공원으로 가는 길은 계속되는 평지    부.. 2024. 5. 14.
5월 13일 [열린송현광장~광화문~청계천 연등] 지난주보다 낮이 좀 더 길어져 일몰을 기다려야 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청계천에 연등을 전시하지 않는 듯  다양한 꽃이 식재된 건 알았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청보리가 보인다  마치 내가 외국에 있는 듯한 착각을...          화려한 밥상 맛도 좋다            올해는 황룡사구층목탑을 모티브로 제작     기온이 낮아진 밤에도 분수를 ... 2024. 5. 14.
5월 12일 [정발산둘레길~일산호수공원~고양국제꽃박람회] 정발산둘레길~일산호수공원~고양국제꽃박람회 도보거리 / 9.7Km  박람회 : 04.26. (금) ~ 05.12. (일)실내 전시관은 예년보다 못한 분위기라 적잖이 실망했다 이후 실외 전시관을 찾아가니 입장료 값은 제대로 했다 싶었다 답답한 실내보다 일산호수공원의 일부를 야외전시관으로 꾸며 놓아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내내 즐거웠다                      7년 만에 개화하는 아모르포팔루스... 참으로 신기하게 생긴 꽃이다 개화 전 / 개화 후         ▼ 실외 전시관 2024. 5. 13.
5월 9일 [만재도, 마구산~등대] 점심 식사 후 오수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했다 일몰 시간 즈음에 마구산 등대까지 오른다                           등대로 오르는 데크가 많이 무너져 폐쇄해 놓았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 갈 수는 없었다              하산길에 고사리 꺾기에 열중이신 반딧불 님... 결국 시간 단축을 위해 모두 나서 한 집에 몰아주기로 하고 고사리 꺾기에 나섰다 강남 싸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열심이시다           늦은 시각까지 섭 채취에 나선 주민들이 돌아왔다 섭 한 망을 사려했으나  사모님이 채취하신 섭을 주신다며 사지 말라셨다 물때가 좋아 이 시기를 기다렸다며 동네 주민들이 모두 섭 채취에 나섰는데 사모님은 무려 12망이나 채취하셨다 하신다 wow!!덕분에 저녁상엔 섭, 1인 1뽈.. 2024. 5. 13.
5월 6일 [열린송현광장~광화문~청계천 연등] 연등행렬 전이라 청계천의 연등은 미흡 11일 이후에나 볼 만하지 싶다     늦게 만난 터라 저녁 식사 후 길을 나섰다 꽃누리들밥은 하남시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 가성비 좋고 참 맛있다 2024. 5. 13.
5월 8일 [목포 갓바위공원~유달산둘레길] 갓바위공원둘레길 3.5Km유달산둘레길 6.4Km정말 가기 힘든 가거도~만재도였음을 실감했다 첫 방문 때는 어떻게 그렇게 쉽게 갈 수 있었는지 오히려 의문이다 예정한 첫날 기상악화로 하루를 늦춰 출발했으나 당일 오전에도 먼바다의 파고가 심해 결항한다는 소식에 망연자실... 일단 갓바위공원과 유달산둘레길을 탐방하고 오후 출항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새벽 식사를 마치고 무박으로 달려온 피로에 잠시 식당서 휴식을... 보슬비가 간간이 내렸지만 바람도 잦아지고 해도 비추는 날씨라 오후 출항에 기대를 한다 오후에도 결항 시엔 바로 귀경하기로...      갓바위공원의 산책길에서 맡는 숲내음이 너무 좋았다 길도 평탄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 가벼운 산책길로는 최고였다     오후 배를 기다리는 동안 유달산둘레길을 찾았.. 2024. 5. 13.
5월 4일 [정기도보, 제천 의림지 & 청풍호반케이블카] 의림지길~솔밭공원길~비룡담길~한방생태숲 / 약 9Km 청풍호반케이블카~파빌리온숲 왕복버스 원정도보길에 나서기까지  꼬박 1년 반의 시간이 걸렸다 한여름 햇살 못지않게 강렬했던 하루                                           Luis Fonsi / Despacito ft. Daddy Yankee 2024. 5. 5.
5월 3일 [광릉 수목원, 정원벨트 비밀의 숲 오솔길] 올해 3월 재개장한 국립수목원의 '정원벨트 비밀의 숲 오솔길'지난 달부터 계획해 가려고 했으나 일이 생겨 불참하였다 연두빛이 좋아지기 시작하면 나이가 든 거라 하던데 그럼에도 울긋불긋한 단풍 못지않게  연두연두한 숲의 색감이 너무도 예뻐 보인다 아쉽다~                   Weber / Der Freischutz 'Hunters Choir' 2024. 5. 3.
5월 1일 [북한산 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 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구기탐방센터 11.2Km / 7.4h 예정한 코스보다는 짧게 진행했지만 처음 목표했던 문수봉까지 무탈하게 마칠 수 있어 함께하신 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산행하기엔 더없이 좋았던 날씨여서 아마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으리라 믿습니다                                                                                Sia / Courage To Change 2024. 5. 2.
4월 30일 [품걸리 봄내길 & 청평사] 야시대로 1591처음 찾은 품걸리(봄내길)도  오랜만에 찾은 청평사도 모두 좋았던 봄소풍 같았던 날      드릅을 따느라 분주한 님들        드릅, 고사리, 고춧잎, 곰취, 쑥, 달래순 ... 등 참 많이도 채취하셨다                          Tony Orlando & Dawn /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2024. 5. 1.
4월 27일 [용산구~중구 도심 투어] 해방촌~홍철책빵~도킹서울~약현성당~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배재학당~하늘뜰 약 10Km 이태원, 경리단거리에 이어 핫플로 급부상했다는 해방촌 이곳도 조만간 재개발로 인해 지금의 모습은 사라질 듯 10여년 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서울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메가시티라고 하는데 같은 생각을 많이 하며 걸었던 하루였다  오늘 코스 중 가장 호기심이 많았던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웨핑 중 봤던 사진보다 실제 모습이 백배는 더 나았다 웬만한 박물관이나 이름 난 건축물보다 더 큰 감흥을 받았다 차후 길벗님들과 다시 찾는다면  10명 이내로 진행하면 좋겠다 싶었다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이름이야 어쨋든 재미난 편의시설이었다 4층까.. 2024. 4. 28.
4월 23일 [서산 문수사~상왕산~개심사 & 해미읍성~해미천] 문수사~상왕산~용현산~개심사, 약 8Km 해미읍성~해미천, 약 4Km 작년보다 나흘을 앞당겼는데 만개 시기는 앞선 주말이었지 싶다  그래도 문수사 진입로의 겹벚꽃터널은 볼 만했고 개심사의 겹벚꽃은 많이 늦은 듯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문수사의 겹벚꽃은 볼 만했는데 개심사의 겹벚꽃은 이미 끝무렵인 듯 그래도 탐방객은 넘쳐났다                       이전과 달리 유채꽃밭을 갈.. 2024. 4. 24.
4월 15일 [청풍호케이블카~정방사~의림지] 청풍호케이블카 왕복 금수산 정방사 의림지길~솔밭공원길~비룡담길~한방생태숲 / 약 9Km 강렬한 햇살에 마치 여름 같았던 날씨 간간이 흩날리는 벚꽃잎이 마치 눈보라가 날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잠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정방사까지를 둘러봤다 개인적으로 본당 앞에 청풍호가 그 너머로는 월악산을 바라보는 풍경이 내가 본 사찰 중 가장 멋진 조망을 가진 사찰이지 싶다 오랜만에 찾은 의림지는 이전의 관광지와는 다르게 이웃한 솔밭공원, 비룡담길 등과 함께 주민들에겐 아주 요긴한 휴식처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시기적절한 때에 잘 찾아온 듯 5월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가는 길에 금월봉에 잠시 들렀다 한번쯤은 올라 조망을 감상해 봄직하다 청풍호 일대의 산군들을 모두 바라볼 수 있다 작성산, 동산, 금수산,.. 2024. 4. 15.
4월 11일 [캠퍼스의 봄, 경희대~서울시립대] 외대~경희대~서울시립대 & 정릉천 약 9Km 이젠 벚꽃엔딩이지 싶다 2~3일 전에만 왔어도 볼 만했지 싶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 캠퍼스에서 벚꽃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경희초등학교와 미대로 이어지는 이곳인데 여기도 이미 끝물이다 ... 서울시립대학교도 이미 다 지고 연두연두~ 중이라 발길을 돌렸다 참 많이도 변했다 성원식당의 맛이 그리워 뒤풀이하기 위해 정릉천을 따라 이곳까지 왔다 병어조림과 갈치조림... 역시나 맛있다 Sarah Vaughan / A Lover's Concerto 2024.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