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섬산행·여행263 11월 7일 [용인 향수산 은행나무숲길] 작년에 비해 이틀 빠른 방문 다행히도 은행잎은 남아있어 나름 분위기가 있었다 다만 에버랜드 연수원 관리인이 워낙 부지런한 탓에 도로에 깔린 노오란 융탄자는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비바람만 없다면 2~3일 후에도 예쁜 그림은 볼 수 있을 듯 2024. 11. 7. 10월 30일 [무의도 하나개해변] 대중교통 이용 인천공항 1T 3층, 7GATE 앞 무의 1번 버스(예성교통 010-9911-4406)처음 대중교통을 이용해 무의도를 찾았다 시간 차가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소무의도까지 탐방하기엔 조금 벅찬 듯한 느낌이다 오늘은 많지 않은 인원이지만 서로 각기 원하는 코스로 걸었다 위는 간조 때의 모습, 아래는 만조 때의 모습 공영주차장이 완공되었다 장봉도의 주민들이 피해보상의 대안으로 연도교를 원하는 시위 중 어떤 득이 있을까 싶다 1004섬의 일부 주민은 연도교로 인해 오가기는 쉽지만 왔다 쓰레기만 남기고 떠나는 방문객들 때문에 오히려 싫다고 하는데... 2024. 10. 30. 10월 7~11일 [금당도, 공산~쟁그랑산~가마머리~교암청풍] 울포항~공산~쟁그랑산~세포마을~교암청풍~울포항 산행 & 도보 거리 약 14Km (약 3.5Km 히치하이킹) 새벽식사를 마치고 금당도로 출발하는 차도선에는 우리 일행 포함 7명이 전부 예전과 달리 등로뿐 아니라 이정표 등 정비를 새롭게 했다 쟁그랑산으로 오르는 중간에 부채바위를 왕복할 수 있는 등로도 만들었다 스님바위라고 하는데... ??!! 공산 쟁그랑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부채바위를 왕복할 수 있는 등로를 만들어 놓았다 편도 400m(해안까지 내려갔다 올라와야 한다) 뒤로는 일림산이 보인다 땡볕을 걷다 주민의 도움으로 차를 얻어 탔다기나긴 포장길을 걸어야만 했다 차라리 금당도 택시를 이용해 금당적벽까지 이동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금당적벽.. 2024. 10. 13. 10월 7~11일 [거문도, 거문도등대~영국군묘지 & 녹동항 바다정원] 거문도등대~목넘이~영국군묘지 도보거리 / 약 10Km 거문도등대에서 바라본 선바위 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민들의 공동묘지 이곳은 주민들 중 교인들을 위한 공동묘지인 듯 영국군묘지결항으로 발이 묶이자 민박집 사장님이 낚아올린 삼치를 주셨다 이곳에서 삼치회까지 처음으로 맛본다 준비한 식량이 떨어져 라면과 소주에 생수까지 주셨다 오늘 아침도 날씨는 참으로 좋다 백도유람선이 출항할 거라는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대기... 헌데 오전엔 힘들고 12시 반에 출항은 가능하다고 한다 ㅠㅠ 예정된 일정이 오버함에 따라 잎새, 복덕아 님은 오전 배로 여수로 떠나고 남은 일행은 금당도로 출발 녹동항으로 입항하는 선상에서 바라본 금당도 녹동항으로 입항하는 선상에서 바.. 2024. 10. 13. 10월 7~11일 [거문도, 불탄봉~거문도등대 & 녹산등대] 여수 봉산동~교동새벽시장~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불탄봉 왕복 녹산등대 왕복 도보 및 산행거리 약 15Km 날씨에 따라 입도도 출도도 마음대로 안 되는 거문도 이번이 세 번째 방문으로 날씨는 그닥 나쁘지 않았지만 먼바다의 파고로 인해 하루를 더 머물게 되었고 섬을 나오는 날엔 백도유람선이 뜨네 마네 갈팡질팡... 결국 오전엔 취소하고 12시 반에 출항한다는데 우린 뱃시간에 쫒겨 백도유람선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운 순간이었다 고터에서 23시 프리미엄버스를 타고 여수에 새벽 3시 경에 도착 모든 상가는 아직 오픈 전이라 심야식당이 많다는 봉산동으로 이동 많은 순대국을 먹어봤지만 괜찮았던 맛집 교동새벽시장... 새벽임에도 많은 노점이 열리고 있었다 여수에서 출항하는 쾌속선은 07:20과 07:50 두 편.. 2024. 10. 13. 10월 2일 [영종둘레길 3코스~월미바다열차~월미공원] 영종둘레길 3코스~월미바다열차~월미공원~인천역 도보거리 13Km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제법 부는 날로 걷기엔 무리가 없었다 인천대교기념관에서 준비부터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인천대교기념관~씨사이드파크~구읍뱃터~월미도 이동 후 월미바다열차까지... 바다 밑 암반층 조사를 위해 교각 하나하나 위치마다 지반조사를 하였다고 한다 이 많은 교각을 다 조사했다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대한민국의 교량건설 능력이 대단함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염전 주말이면 수도권에서 몰려드는 캠핑족들에 의해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오늘은 인공폭포가 쉰다 구읍뱃터에서 해물.. 2024. 10. 3. 9월 29일 [경기북부, 파주→연천→철원→양주→포천 스케치] 하루 날 잡아 경기북부지역의 상황을 보기 위해 함 둘러봤다 금주나 다음 주 중으로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감악산출렁다리 → 연천 호로고루성 → 고석정꽃밭 → 양주나리농원 → 포천허브아일랜드 감악산출렁다리예전과 달리 크게 변한 모습은 없었으나 주차장 쪽으로의 진출입로에 대단지의 상가가 형성되어 있었다 마장호수출렁다리에 이어 완공된 감악산출렁다리의 인기가 예전만은 못한 듯하다 연천 호로고루성감악산출렁다리에서 20여분 거리의 호로고루성 알려진 지 좀 되어서인지 이곳은 한산한 분위기이다 해바라기는 이미 시들었고 코스모스가 한창 피기 시작한다 파주의 감악산이 지척이다 휴일 고석정꽃밭은 땡볕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로 인해 주차조차 할 수 없어 눈으로만 보고 지나쳤다 양주로 넘어가기 전 이곳.. 2024. 9. 30. 9월 10일 [안면암~안면도수목원~간월도] 안면암안면도수목원을 찾아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안면암 마치 간월암을 연상시키는 암자였다 전각의 크기로 봐서는 암자의 규모를 넘어선다 생김새나 일자형 지붕의 모습이 마치 일본의 어느 신사에 온 듯하다 하지만 분명 조계종에 속한 암자였다 국짐당의 모지리들이 모여 만든 사찰일까? 안면도 자연휴양림 & 수목원 간월도 2024. 9. 15. 7월 10일 [삽시도 둘레길] 삽시도 둘레길 / 8.7Km 술뚱선착장~거멀너머해수욕장~진너머해수욕장~면삽지~조명각~황금곰솔~수루미해수욕장~밤섬선착장 땡볕이었다면 오히려 힘들었을 삽시도 둘레길 지난 밤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로 미세먼지 1도 없는 촉촉한 날씨 덕에 즐거운 도보길이 되었다 새벽녘에 얼마나 비를 쏟아붓는지방바닥이 울리는 천둥소리는 처음이지 싶다 이른 새벽밥을 먹고 휴양소를 떠난다 원산도와 대천항에 해가 나기 시작한다 장고도, 고대도 일대를 바라보며 물이 덜 빠져 해식동굴에 다가갈 수 없어 아쉬웠다 조도 코끼리바위(조명각) 섬 인증 중 유일하게 나무로 인증하는 곳 황금곰솔 오랜만에 바닷물에 발을 담궈본다 .. 2024. 7. 11. 5월 10일 [목포북항케이블카~고하도] 출항부터 귀항까지 의도치 않게 무척이나 무척이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목포북항에서 고하도 트래킹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다 하루만 일정이 늦었어도 일요일까지 섬에서 발이 묶였을 수도 있었다 유달산 일등바위 옆을 지나는 케이블카 상유십이척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고하도전망대 2024. 5. 13. 5월 9일 [만재도, 앞산] 그토록 학수고대해 왔던 만재도였기에 입도에 성공한 기분은 배가 되었다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먹거리는 더욱 더 풍부했고 옛기억을 되살려 하나도 빼놓을 수 없었던 만재도의 추억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듯 이전과 달리 선착장 확장 후 쾌속선이 직접 만재도까지의 접안이 가능해졌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등로는 우거진 수풀에 가려져 있다 다시 찾은 만재도 ... 감회가 새롭다 꽃이다? 잎이다? 설왕설래했지만 후박나무의 새순으로 판정 느닷없이 거북손 채취에 과몰입 중... 자연산 놀래미, 삼치구이, 섭무침 등으로 점심을 여느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다 차승원 & 유해진 씨가 출연했던 삼시세끼 촬영장 .. 2024. 5. 13. 5월 8일 [가거도, 섬등반도 일몰과 일출] 5월 7일, 23:55 심야우등(고터) 5월 8일, 14:40 목포~가거도(남해고속) 5월 9일, 07:40 가거도~만재도(남해고속) 5월 10일, 09:40 만재도~목포(남해고속) 5월 10일, 19:16~22:41 목포~용산 KTX 목포~가거도 08:10 출항 1일~15일 동양페리 운항 16일~말일 남해고속 운항 목포~가거도 14:40 매일 출항 남해고속 오전 일정을 목포에서 보내는 바람에 가거도에서의 예정된 코스를 단축할 수밖에 없었다 가거도에 도착 후 오후에 주어진 시간은 1시간 남짓 섬등반도에서의 일몰을 보기 위해 하선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리고 달렸다 쾌속선을 여러번 승선해 봤지만 남해고속 쾌속선은 자리도 비좁고 좌석이 너무 불편하다 4시간 가까이 타고 가는 중에 오히려 맛이 간다 .. 2024. 5. 13. 4월 12일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 & 장봉도] 도보거리 / 16Km 장봉도, 건어장~가막머리전망대 왕복 & 말문고개~선착장 약 10Km 운서역~세계평화의 숲 6Km 역시나 인천 쪽은 서울보다는 약 일주일 가량 벚꽃의 개화가 늦는 듯 세계평화의 숲 코스는 짧았으나 벚꽃터널이 인상적이었다 장봉도는 축제 전날이라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보인다 가막머리전망대 아래 해식동굴을 찾는 길은 물 빠진 바위에 뻘이 잔뜩이라 좀 힘들었지만 결국 찾았다 물이 빠지면서 동만도와 서만도까지 거대한 풀등이 드러난다 어렵게 찾은 해식동굴 파란 하늘 아래 연두~ 연두~ .... Maroon 5 / Girls Like You ft. Cardi B 2024. 4. 13. 4월 2일~3일 [덕적도~백아도] 남봉 왕복 / 2.8Km 숙소~선착장~흔들바위 / 6.8Km 비록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백아도의 남봉이었다 큰마을민박 경험자들의 후기가 좋아 선택했는데 복불복일까? 안주인님이 돈독이 오른 건지 식사 때 나온 반찬도 예전 같지 않았고 방값도 취사하는 조건으로 예약했던 것보다 비싸게 받는다 옥에 티 ... 덕적도 능동자갈마당에 테트라포드를? 수문까지 만들어 놓았다 가락시장에서 미리 준비한 자연산광어와 흑돔으로 선상에서 요기를 백아도와 문갑도 그리고 굴업도를 오갈 때면 늘 궁금증을 자아내는 선갑도 능선에 예사롭지 않아 보여 산행도 만만치 않겠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지금은 개인 소유가 되었지만 이전에는 북파공작원의 훈련지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산행도 빡세게 7~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빡센 정도가 짐작이 .. 2024. 4. 5. 3월 16일 [교동도, 화개산~화개정원~대룡시장] 월선포~교동읍성~화개사~화개산~화개정원~대룡시장 약 8.3Km 가는 내내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 미터 정도 들머리에 도착하니 오히려 몽환적인 그림으로 보인다 교동도 해안길을 순회할 수 있는 길엔 야자매트를 깔아 걷기에 나쁘지 않았다 이 지역에 저어새가 많다고 한다 정자 바닥에 그림을... 들머리에서 화개정원 전망대가 또렷하게 보인다 안개가 걷히는 건지 몰려오는 건지... ? 안개가 조금씩 걷히면서 석모도의 실루엣이 보인다 교동읍성 이 밭의 황토는 유난히도 붉다 법당 하나만 달랑 있었던 예전과 달리 축대도 새로 쌓아 환골탈퇴한 모습을 보인다 화개정원을 만들면서 탐방로를 막아 놓았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지나간다 등산로와 화개정원을 확실하게 분리해 놓아 등로에선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화개산 봉화.. 2024. 3. 16. 이전 1 2 3 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