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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세계 문화유산, 경주 대릉원지구] 경주 대릉원지구는 미추왕릉, 황남리고분군 노동리고분군, 노서리고분군, 오릉, 재매정 일대를 아우른다 경주 대릉원은 경주시 노동동과 황남동에 있는 신라 시대의 고분군을 말하며 노동동 고분군, 노서리 고분군, 황남동 고분군, 황오동 고분군, 인왕동 고분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동동 고분군은 고신라 시대 무덤들로, 봉황대, 식리총, 금령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봉황대는 밑둘레 230m, 직경 82m, 높이 22m로 황남대총 다음으로 규모가 큰 무덤으로 덧널을 설치한 돌무지덧널무덤이다. 노서리 고분군은 넓은 평지에 크고 작은 고분 14기가 있다. 노동리의 봉황대 고분과 더불어 규모가 있고, 쌍벽을 이루는 제130호 고분을 비롯해, 1921년에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 1926년에 일본 방문 길에 스웨덴의 황태자이.. 2025. 4. 13.
[유네스코 등재 세계 문화유산, 황룡사지구 & 석굴암] 황룡사는 6세기 신라시대 때 만들어져 고려 13세기 몽고의 침입으로 불타 없어진 사찰로 지금은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터만 남아있다. 면적 8,800평 규모에 불국사의 8배나 되는 대형 사찰로 추정된다.  왕명으로 553년(신라 진흥왕 14)에 창건하기 시작하여 566년에 주요 전당들이 완성되었고, 금당은 584년(진평왕 6)에 완성되었다. 선덕여왕 14년(645년) 탑의 건조까지 모두 완성된 황룡사는 신라의 호국 신앙의 중심지였다. 황룡사 경내에는 신라 보물 중 하나인 황룡사 구층 목탑이 있었으며 이는 당나라 유학 후 돌아온 승려 자장대사의 건의로 백제의 아비지에 의해 3년 만에 완성된 신라의 상징물이었다. 현재 구층 목탑이 서 있던 자리에는 탑을 지탱해 주었던 중앙 기둥 주춧돌인 심초석이 남아 있.. 2025. 4. 13.
[유네스코 등재 세계 문화유산, 경주 월성지구] 월성지구는 계림과 내물왕릉, 첨성대 그리고 월성(반월성)을 아우른다  계림(鷄林)계림은 첨성대(瞻星臺)와 월성(月城)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 김 씨의 시조 알지(閼智)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사적) 신라 탈해왕(脫解王) 때 회공(瓠公)이 이 숲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나뭇가지에 금궤(金櫃)가 빛을 내며 걸려 있었다. 이 사실을 임금께 아뢰어 왕이 몸소 숲에 가서 금궤를 내렸다. 뚜껑을 열자 궤 속에서 사내아이가 나왔다 하여 성(姓)을 김(金), 이름을 알지라 하고, 본래 시림(始林), 구림(鳩林)이라 하던 이 숲을 계림(鷄林)으로 부르게 되었다.계림은 신라의 國號(국호)로도 쓰이게도 되었다. 펑퍼짐한 숲에는 느티나무 등의 옛 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지고.. 2025. 4. 13.
[경주 교촌마을 & 금리단길] 풀벌레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이 매일 들리는 농촌마을이다. 교촌리에는 큰 하천인 위천이 흐르고 위천으로 흘러들어 가는 작은 지류가 흐르고 있다. 주변에 크고 작은 못도 많이 있어 농사가 많이 이루어진다. 교촌이란 이름은 과거에 비안향교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자리에 위치한 “비안향교”, 부녀회원들이 당번제로 운영하는 “덕방앗간”, 녹색바다로 착각할 정도로 넓은 들판,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강태공을 기다리고 있는 여러 저수지, 조개잡이와 물놀이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위천, 마을 주민들의 땀과 출자로 아름답게 꾸민 교촌무지개수련원 등은 마을이 자랑하는 녹색농촌관광의 훌륭한 자원이다.  교촌마을은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 4. 12.
[유네스코 등재 세계 문화유산, 경주 옥산서원 & 독락당] 옥산서원은 조선시대의 성리학자인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을 제향하고 후진(後進)을 교육하기 위해 1572년(선조 5)에 설립되었으며, 그 이듬해에 임금이 서원이름을 내렸다. 이 서원은 조선 후기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제외된 47개의 서원 중 하나로, 각 건물들의 건축적 의미는 크지 않지만 공간적 배치방법이 돋보인다. 옥산서원에서 북쪽으로 700m 떨어진 곳에 회재의 별장이자 서재(書齋)였던 독락당(獨樂堂)이 있다.옥산서원을 찾아가는 초입의 이 길을 달리다 보니 성동일 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그림이 떠오른다  제목은 생각나지 않지만 영화에서 봤던 그림이다  농토를 가로지르는 일직선의 도로가 낯설지 않다      종손 혹은 서원을 관리하는 분이 실제 거주하고 계셨다  역락문 무변루  암수재민구재구인당.. 2025. 4. 12.
[유네스코 등재 세계 문화유산, 경주 명활산성] 명활산성은 경주의 동쪽 명활산(해발 266m)에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은 둘레 약 6㎞의 신라시대 산성이다. 입지상 남산성, 선도산성, 북형산성 등과 함께 신라 경주의 동쪽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왜구로부터 수도를 방어하는 성곽이고, 유사시 왕성의 역할을 하였다. 성내에는 문지 7개소, 수구문지 4개소, 건물터로 추정되는 대지 6개소가 확인되었는데, 문지와 수구문지는 성벽이 붕괴하면서 덮이거나 파손되어 원형을 알 수 없다. 건물터에도 초석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1개소 뿐이며 나머지는 기와편과 토기편이 흩어져 있었다. 그 밖에 연못이 2개소 남아 있으나 현재는 매몰된 상태이다.성을 쌓은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삼국사기에 405년(실성왕 4)에 왜병이 성을 공격해 격퇴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 2025. 4. 12.
[유네스코 등재 세계 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양동마을 공식홈페이지, 관람안내, 마을해설도우미, 체험, 민박, 특산물, 세계문화유산www.yangdongvillage.or.kr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집성촌으로 월성 손 씨와 여강 이 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문화재(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마을의 규모 및 보존 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 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200년 이상 된 고가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 2025. 4. 12.
[108산사 평화순례, 함월산 기림사] 기림사 기림사 www.kirimsa.net 기림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사찰이며, 처음에는 임정사라 불리다 원효가 도량을 확장하면서 기림사로 개칭하였다. 기림사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이랑 500년 이상 된 큰 보리수나무가 있는 지역과 보 박물관, 삼성각, 명부전, 관음전 등이 있는 지역이다. 대적광전은 기림사의 본전으로 배흘림기둥의 다포식 단층 맞배지붕의 건물이며 조선 초기 불상의 전형을 갖춘 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대적광전과 진남루 사이 서쪽에 오백나한전이 있고, 그 바로 앞에 3층 석탑이 있다. 성보박물관에는 보물로 지정된 건칠보살 반가상과 비러자나불 복장전적과 목비, 석조 토제지미 등 많은 문화재 자료들이 있다.기림사에는 오종수라고 불리는 다섯 가지 맛을.. 2025. 4. 12.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 오래전 TV를 보면서 참 특이한 사찰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회가 닿으면 찾아보리라 여겨왔던 골굴사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 Seonmudo Templestay Golgulsa Zen center Martial arts Mediton Korea templestay 경주시사찰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 Seonmudo Templestay Golgulsa Zen center Martial arts Mediton Korea templestay 경주시사찰선무도 총본산 골굴사 Seonmudo Templestay Golgulsa Zen center Martial arts Mediton Korea templestay 불교무술 명상 Seon yoga 선요가www.golgulsa.com 선무도(禪武道)는 위빠사나 혹은 요가처럼 인.. 2025. 4. 11.
[경주의 야경, 월정교~보문단지~안압지 & 보문정]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랜만에 경주의 야경을 둘러봤다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 보문정까지 둘러보진 못했다 오전까지만해도 볼 만했던 벚꽃이 오후 들어 절반 이상이 낙화한 모습을 보였다 월정교▲ 바람이 많이 불어 반영되는 그림이 많이 흩어지고 폰의 한계를 느끼기도 해 퍼온 사진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지어진 것으로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진 것을  고증을 거쳐 2018년 4월 복원하였다     보문단지 보문단지는 기온이 낮아 아직까진 풍성한 벚꽃을 볼 수 있었다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 2025. 4. 11.
4월 11일 [서울대공원~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렛츠런파크 5.3Km / 2.3h 당초 가평의 에덴벚꽃길을 탐방할 계획이었으나 짓궂은 날씨 탓으로 벚꽃이 전혀 피질 않아 벚꽃이 만개한 서울대공원과 렛츠런파크를 찾았다 평일임에도 많은 시민이 몰렸고 주차장도 거의 만차 수준 아마도 이번 주말 비바람에 벚꽃은 질 듯 대공원 인근엔 마땅한 식당이 없어 갈현동에 위치한 과천연리지 샤브샤브에서 일찍 식사하고 꽃구경에 나섰다 2025. 4. 11.
4월 7일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 1일차 경주 남산지구] 개인적으로 5th 버킷 리스트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계획하고 이러 저런 이유로 한동안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올해는 작심하고 준비를 했지만 막상 떠나려 하니 어느 곳을 먼저 해야 할지 선택이 쉽지 않았다 지난번처럼 장거리 이동이 체력적으로 쉽지 않다 생각하고 경주 일대를 탐방하기로 했다 막상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나니 경주권에서만 차량으로 300Km를 이동한 힘든 일정이었다 경주 남산지구 : 칠불암 마애석불, 불곡 석불좌상, 탑곡 마애조상군, 용장사곡 삼층석탑, 천룡사지 삼층석탑, 남산리 삼층석탑 월성지구 : 월성, 계림, 첨성대, 내물왕릉 대원릉지구 : 미추왕릉, 황남리고분군, 노동리고분군, 노서리고분군, 오릉, 재매정 황룡사지구 : 황룡사지, 분황사석탑 산성지구 : 명활산성 역사마을.. 2025. 4. 11.
4월 4일 [동네 한바퀴 용산, 미장교숙소~가족공원~어린이정원] 미장교숙소~가족공원~국립중앙박물관~어린이정원 7.8Km / 3.3h 이 시기엔 역시나 벚꽃이 짱!! 용산가족공원에서 활짝 핀 몇 그루의 벚꽃이 어찌나 반갑던지...            용산가족공원엔 봄꽃이 만발 목련,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 ...                        국립중앙박물관의 매화은 이제사 만개          용산 어린이정원120년 동안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기지 중 공원을 정식으로 조성하기 전, 부분반환부지 중의 일부인 어린이정원을 임시개방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최근 1년 이내 방문 이력이 있을 경우는 즉시 입장 가능 현장 입장은 신원확인(1시간 이상 소요) 후 입장 가능 입장 마감 시간  화요일~금요일, 일요일 17시까지 / 토요일 20시까지 방문 .. 2025. 4. 5.
4월 2일 [봄인 듯, 봄이 아닌 듯한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둘레길 4.5Km / 1.2h 예년과 비슷한 시기로 일정을 잡았으나 개나리와 진달래, 수선화 등은 개화한 모습이나 벚꽃은 아직 겨울잠 중인지 감감소식 초겨울 바람까지 불어 렛츠런파크까지 가지 않고 돌아섰다 2025. 4. 3.
4월 1일 [괴산 미선나무자생지~성불산자연휴양림] 벚꽃은 이르고 개나리는 늦고 어중간한 시기에 만개한 미선나무를 찾아 나섰다   지난 일요일 축제가 끝난 미선나무마을 축제장 겸 판매장 입장료는 없고 식음료를 구매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처음 접하는 깽깽이풀이 앙증맞게 예쁘다  이 정도의 크기면 대략 30년 수령이라고 한다   미선나무자생지를 찾아가는 길이 쉽지가 않았다 네비를 검색하면 자생지는 나오는데 자연드림파크로 안내한다 율지리를 검색해 찾으려도 헷갈린다 율지리경로당 혹은 율지길을 검색해 찾아가는 게 가장 좋겠다 관광지로 만들려고는 하는 듯한데 진출입로가 1차선에 논두렁길 같아 아슬아슬하고 주차시설 또한 주택단지 내라 미비하다 지금쯤 만개한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지난 이틀간의 추위로 많은 미선나무가 냉해를 입었다고 한다    군락지를 넓혀가는 중.. 2025.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