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yr. RT 116'
장항준 감독

계유정난을 비롯해 단종복위운동으로 인한 사육신 등
많은 사건과 함께 결국 어린 나이에 비운의 죽음을 맞았던 단종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의 청령포에서 유배생활을 하다
사약을 받고 죽었느니, 자결을 했다느니, 암살되었다는 설까지
야사부터 많은 추측을 낳게 했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얘기이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해진 님이 캐리한다
눈물 그렁그렁한 모습의 단종 역의 박지훈 님의 연기도 괜찮았다
다만 장항준 감독이 평소에도 웃음기 가득한 장난끼가 많음을 생각한다면
영화에도 그런 웃음을 많이 넣으려 했었던 게 오히려 거북해 보였다

청령포
대체로 사극영화는 한 줄의 역사적 팩트를 근거로
많은 픽션을 가미해 상상의 모습을 만들어 낸다
아마도 감독은 자결했다는 추측을 근거로
가장 임팩트 있는 씬을 만듦에 많은 공을 들인 듯
관객 또한 활시위를 이용한 자결의 장면에서 감정이입이 많았지 싶다
주변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많았다
영화가 끝나고는 청령포를 가봐야겠단 소리도 여럿 들렸다

장릉

장판옥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위, 조사위, 환자군노, 여인위 등
총 266명의 위패를 모신 곳

망향탑
어린 단종이 한양을 그리며 쌓았다는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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