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시작함에는 연습이 필요 없었으나
이별하는 일엔 연습도 필요하고
마음의 담을 한 층 더 높여야하는 고통도 따른다
떠나는 자는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를 합리화하기 위해 어떤 변명도 누굴 탓하지도 말자
함께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이별을 합리화하기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화장실에서 자주 목격했던 문구가 생각난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강강술래 당산점도 본점 못지않게 시설이 잘 되어있다






오랫동안 함께했던 카페에서 탈퇴 후
그나마 마음이 통했던 지인들과 함께했다

사람은 누구라도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실해야 한다...
살고 난 뒷자리도 마찬가지
사람의 귀천은 뒷꼭지에 달려 있느니
뒷모습은 숨길 수가 없다...
최명희의 <혼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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