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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詩를 노래하다

깃발 / 유치환 詩

by 뚜시꿍야 2008. 9. 29.

 

 Album title : 내가 사랑하는 사람

 

Subtitle : 중학교 교과서 시에 붙인 노래들 

 

 



깃발 


유치환 詩, 정의송 노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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