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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21

김소월님의 詩가 있는 노래 모음 가수명을 클릭하면 김소월님의 詩와 함께 노래를 들을 수 있음 김소월님의 詩가 있는 노래 모음 01... 님의 노래 / Julia hart 02... 나는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 송골매 03... 풀따기 / 황영금 04... 가는 길 / 차수정 05... 비단안개 / 이영조 06... 가시덤불 / 김성태 07... 금잔디 / 양은희 08... 그리워 / 양현경 09... .. 2008. 10. 2.
풀따기 / 김소월 詩, 박수길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풀따기 김소월 詩, 박수길 노래 우리집 뒷산에는 풀이 푸르고 숲 사이의 시냇물 모래 바닥은 파아란 풀 그림자, 떠서 흘러요. 그리운 우리 님은 어디 계신고, 날마다 피어나는 우리 님 생각. 날마다 뒷산에 홀로 앉아서 날마다 풀을 따서 물에 던져요. 흘러가는 시내의 물에 흘러서 내어던진 풀잎이 옅게 떠갈 제 물살이 해적해적 품을 헤쳐요. 그리운 우리 님은 어디 계신고, 가엷은 이 내 속을 둘 곳 없어서 날마다 풀을 따서 물에 던지고 흘러가는 잎이나 맘해 보아요. DdooSiKkoongYa 2008. 10. 2.
가는길 / 김소월 詩, 차수정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가는길 차수정 노래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DdooSiKkoongYa 2008. 10. 2.
비단 안개 / 김소월 시, 이영조 곡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비단 안개 심송학 노래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차마 잊지 못할 때러라. 만나서 울던 때도 그런 날이오, 그리워 미친 날도 그런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홀목숨은 못살 때러라. 눈 풀리는 가지에 당치맛귀로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종달새 솟을 때러라. 들에랴, 바다에랴, 하늘에서랴, 아지 못할 무엇에 취(醉)할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차마 잊지 못할 때러라. 첫사랑 있던 때도 그런 날이오 영 이별 있던 날도 그런 때러라. DdooSiKkoongYa 2008. 10. 2.
가시덤불 / 김소월 詩, 김성태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가시덤불 김성태 노래 산에나 덤불 덤불 가시나무 가시 덤불은 덤불은 마루 그리워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어올랐고 올랐고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어올랐고 올랐고 집에나 덤불 덤불 가시나무 가시덤불은 덤불은 마루 그리워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고 퍼졌고 퍼졌고 덤불.. 2008. 10. 2.
그를 꿈꾼 밤 / 김소월 詩, 양은희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그를 꿈꾼 밤 강은현 노래 야밤중, 불빛이 발갛게 어렴풋이 보여라. 들리는 듯, 마는 듯, 발자국 소리. 스러져 가는 발자국 소리. 아무리 혼자 누워 몸을 뒤재도 잃어버린 잠은 다시 안와라. 야밤중, 불빛이 발갛게 어렴풋이 보여라. DdooSiKkoongYa 2008. 10. 2.
금잔디 / 김소월 詩, 최영식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금잔디 최영식 노래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深深) 산천에 붙는 불은 가신 님 무덤 가에 금잔디.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심심 산천에도 금잔디에 DdooSiKkoongYa 2008. 10. 2.
못잊어 / 김소월 詩, 김세화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못잊어 김세화 노래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오. 그런 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료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오 그런 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껏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DdooSiKkoongYa 2008. 10. 1.
그리워 / 김소월 詩, 양현경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그리워 양현경 노래 봄이 다 가기 전, 이 꽃이 다 흩기 전, 그린 님 오실까구 뜨는 해 지기전에 엷게 흰 안개 새에 바람은 무겁거니, 밤샌 달 지는 양지 어제와 그림 같이 붙일 길 없는 맘세, 그린 님 언제 뵐련, 우는 새 다음 소린, 늘 함께 듣사오면... DdooSiKkoongYa 2008. 10. 1.
옛 이야기 / 김소월 詩, 김신일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옛 이야기 김신일 노래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며는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며는 외로움에 아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는 눈물에 저는 웁니다 제 한 몸도 예전엔 눈물 모르고 조그마한 세상을 보냈읍니다 그때는 지난날의 옛이야기도 아무 설움 모르고 외었읍니다 그런데 우리 임이 가신 뒤에는 아주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는 전날에 제게 있던 모든 것들이 가지가지 없어지고 말았읍니다 그러나 그 한때에 외어 두었던 옛이야기뿐만은 남았읍니다 나날이 짙어가는 옛이야기는 부질없이 제 몸을 울려줍니다 DdooSiKkoongYa 2008. 10. 1.
접동새 / 김소월 詩, 이동범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접동새 이동범 노래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 마을에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보랴 오오 불설워시 새움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 되던 오랩동생을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야삼경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 산 저 산 옮아 가며 슬피 웁니다. DdooSiKkoongYa 2008. 10. 1.
초혼(招魂) / 김소월 詩, 이은하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초혼(招魂) 이은하 노래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는 그 사람이여! 사랑하는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음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음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DdooSiKkoongYa 2008. 10. 1.
먼 후일 / 김소월 詩, 최진희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먼 후일 최진희 노래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 때의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DdooSiKkoongYa 2008. 10. 1.
진달래 꽃 / 김소월 詩, 마야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진달래 꽃 마야 노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DdooSiKkoongYa 2008. 10. 1.
산유화 / 김소월 詩, 양희은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산유화 양희은 노래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DdooSiKkoongYa 2008.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