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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9

솔베이지의 노래 에드바르트 그리그 (Edvard Grieg, 1843~1907, 노르웨이) 이 곡은 그리그가 , 노르웨이의 문호 입센이 전설에 바탕을 두고 쓴 환상적인 시극 의 공연을 위한 무대음악으로 위탁을 받아 작곡한 것이다. 그리그가 31세 때에 쓰기 시작하여 다음 해 1875년 여름에 완성하였다. 이 극음악은 5막 5개의 전주곡을 비롯하여 행진곡, 무곡, 독창곡, 합창곡등 23개곡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 여덟 곡을 골라 네곡씩 제1모음곡과 제2모음곡을 꾸몄는데 이 '솔베이지의 노래'는 의 마지막 곡으로 연극에서는 제4막 페르가 방랑생활을 하고 있을 때 솔베이지가 세월은 흘러도 언젠가는 당신이 돌아올 것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기다리는 장면이다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전화 시 담당자를 연결할 때까지 흐르는 음악이 바로 .. 2009. 9. 12.
자장가 - 김영일 詩, 김대현 曲 / 조수미 노래 자장가 김영일 詩, 김대현 曲 조수미 노래 우리아기 착한아기 소록소록 잠들라 하늘나라 아기별도 엄마품에 잠든다 둥둥아기 잠자거라 예쁜아기 자장 우리아기 금동아기 고요고요 잠잔다 바둑이도 짖지마라 곱실아기 잠깰라 오색꿈을 담뿍안고 아침까지 자장 DdooSiKkoongYa 2009. 8. 8.
님이 오시는지 - 박문호 詩, 김규환 曲 / 조수미 노래 님이 오시는지 박문호 詩, 김규환 曲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길 님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마음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녁을 지나 달빛 먼길 내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가 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DdooSiKkoongYa 2009. 5. 9.
고향 - 정지용 詩, 채동선 曲 고향 정지용 詩, 채동선 曲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 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DdooSiKkoongYa 2009. 4. 4.
봉숭아 - 김형준 詩, 홍난파 曲 / 김천애 노래 이 노래는 이른바 '예술가요'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기악곡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어서 이 노래의 음악사적 뜻은 매우 크다 하겠다. 마침 이 노래가 나올 즈음부터 장르 구분없이 '창가'라 일컫던 데서 차츰 동요, 가곡, 민요, 대중가요 등으로 분화하기 시작한다.이 노래는, 1921년 홍난파 선생이 직접 써 발표한 단편소설 '처녀혼'의 끝머리에 '애수'라는 제목으로 노랫말 없이 선율만 실렸던 바이올린곡이었는데, 이웃의 김형준 선생이 이 책을 읽다가 1925년 '봉선화'란 이름으로 노랫말을 붙임으로써 가곡의 효시곡이 된 것이다. 그러다가, 홍난파 선생이 죽은 이듬해인 1942년에는 음반으로 취입하게 되는데, 당시 일본의 히비야 공회당에서 있었던 신인 음악회에서.. 2009. 2. 7.
꽃구름 속에 - 박두진 詩 , 이흥렬 曲 / 조수미 노래 꽃구름 속에 박두진 詩 이흥렬 曲 조수미 노래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환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화안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아, 아,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 속에 쓰러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DdooSiKkoongYa 2008. 12. 5.
동심초(同心草) - 설도 詩, 김억 譯, 김성태 曲 / 신영옥 노래 춘망사(春望詞)는 봄을 기다리는 노래라는 뜻이며, 당대(唐代)의 기녀였던 설도(薛濤770~832)의 작품이다. 설도의 자는 홍도(洪度)며 시문학적 재능이 뛰어인데가 미인이어서 당시의 일류 문인들이었던 위고(韋皐) 백거이(白居易), 원진(元[禾眞]), 유우석(劉禹錫), 두목(杜牧) 등과 편지를 주고 받았다. 이때 그녀는 자신이 직접 만든 붉은 종이에 시를 적어 보냈었는데, 이 종이를 이라고 부른다. 설도는 대략 450여편의 시를 썼다는데 90수가 현전한다 동심초(同心草)라는 가곡은 설도의 춘망사 세번째 연을 소월(金素月)의 스승인 김억(金億)이 아름다운 우리말로 번안한 것이다. 설 도 詩, 김 억 譯, 김성태 曲 신영옥 노래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2008. 9. 21.
조수미 가곡 모음 조수미 가곡 모음 01. 고향 (정지용 작시/채동선 작곡) 02. 가고파 (이은상 작시/김동진 작곡) 03. 동심초 (설도 작시/김성태 작곡) 04. 고독 (황인호 작시/윤용하 작곡) 05. 님이 오시는지 (박문호 작시/김규환 작곡) 06. 수선화 (김동명 작시/김동진 작곡) 07. 그대 있음에 (김남조 작시/김순애 작곡) 08.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작시/임긍수 작곡) 09. 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작시/최영섭 작곡) 10.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작시/김연준 작곡) 11. 꽃구름 속에 (박두진 작시/이흥렬 작곡) 12. 코스모스를 노래함 (이기순 작시/이흥렬 작곡) 13. 산유화 (김소월 작시/김순남 작곡) 14. 봉숭아 (김형준 작시/홍난파 작곡) 15. 첫 치마 (김소월 작시/김형주 작곡).. 2008. 9. 8.
보리밭 - 박화목 詩, 윤용하 曲 / 조영남 노래 보리밭 박화목 詩 윤용하 曲 조영남 노래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부르는 소리 있으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 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 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DdooSiKkoongYa 2008.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