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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짧지만 긴 여운

행복이란 맛을 내기 위해

by 뚜시꿍야 2010. 2. 6.

 

 

 

 

배추는 5번 이상 죽어서야 김치가 된다.
땅에서 뽑힐 때,

칼로 배추의 배를 가를 때,
소금에 절일 때,

매운 고추와 젓갈과 마늘의 양념에 버무러질 때,
그리고 입 안에서 씹힐 때..

 

그리고 나서야
김치라는 새 생명으로 거듭난다.
행복이란 맛을 내기 위해 부부도 죽고 죽어야 한다.
그래야 행복이 피어난다.

 

[출처:어디였더라...??]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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