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레스와 그로밋 / Wallace & Gromit
영국 애니메이션 감독 / 닉 파크
오래 전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에 '씨네하우스'라는 개봉관이 있었다 그 뒷편에는 작은 별관이 있었고 그 내부에는 편집실이 있었다
당시 작업을 위해 들렸는데 그 곳에서 '월레스와 그로밋' 이란 클레이메이션의 편집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였다 이미 우리 회사에서 판권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했던 작품이라 익히 잘 알고 있던 작품이였다 처음 이 작품의 Demo를 보고서 정말 재미있다란 말 이외에는 다른 말이
필요 없었다 당시만 해도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극히 드물었고 더군다나 RT가 30분 내외인 단편을 개봉한다는 것이 무리는 아닐까 싶었다
헌데 2개의 에피소드(전자바지 소동과 양털도둑)를 묶어 상영했는데 대박이 났다 연일 입소문을 타고 어린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줄을
지었다 이 후 소장용 비디오로 '패트와 매트' 그리고 '핑구' 등의 클레이 메이션이 대박행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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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and Day Out / 화려한 외출 1991yr.
크래커에 치즈를 얹어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월레스는 어느날 벽장에 치즈가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는 주말 여행지로 달나라를 갈 계획을 세운다. 그 이유는 달은 월레스가 좋아하는 치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월레스와 그로밋은 마침내 로케트를 만들어 치즈로 된 달에 착륙하는데 온통 치즈로 덮여 있는 달에 도착하여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월레스.
The Wrong Trousers / 전자바지 소동 1993yr.
충실한 개 그로밋의 생일, 주인이자 발명가인 월레스는 생일 선물로 '전자바지'를 선물한다. 첨단 공법으로 만든 전자바지는 그로밋의 산책을 시켜주는 일은 물론 무슨 일이든지 척척해내는 만능바지이다. 하지만 이 선물 제작에 많은 돈을 쓴 나머지 생활비가 부족해진 월레스는 이를 충당하기 위해 하숙을 놓게 되는데.
A Close Shave / 양털도둑 1995yr.
신문마다 양털이 부족한 사태로 떠들석하고 한편으론 양들이 계속 어디론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즈음 부업으로 창문닦이 서비스를 하고 있던 월레스와 그로밋은 웬돌린이란 여인이 경영하는 털실가게의 쇼윈도우를 닦아달라는.
Wallace and Gromit in 'A Matter of Loaf and Death' / 빵과 죽음의 문제 2008yr.
월레스와 그로밋은 "최고의 빵집"이라는 가게를 시작하고, 마을에서는 빵집 주인만을 노린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하지만, 당사자인 월레스는 빵 광고 모델 파이엘라 베이크웰에 푹 빠진 나머지 전혀 상관하지 않는데...
과연 그로밋은 월레스가 다음 희생양이 되기 전에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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