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포근한 날씨 덕에 많은 관광객이 찾은 듯
5년 만에 찾은 등불축제지만 그때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다만 관광객의 절반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좁은 길에 2열 종대로 걷게 하고 멈추면 뒤가 밀리니 사진도 마음대로 찍을 수 없게 빨리 가라고 한다
삼각대도 없어 찍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빨리 가라고 재촉을 하니 다음엔 오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알바생들을 뭐라 할 수도 없고... ㅠㅠ
순간 소설 '완장'이 생각났다
밀리지도 않는 상황인데 빨리 지나가라며
카메라 앞에 대고 경광봉까지 휘젓는 모습에 적잖이 당황...
이은주 / only When I Sleep
영화 '주홍글씨' OST
'안방 > 산행·트래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12. 02 [백사실계곡~수성동계곡] (0) | 2018.12.03 |
---|---|
2018. 11. 22 [포천, 허브아일랜드] (0) | 2018.11.23 |
2018. 11. 11 [내장산 단풍놀이] (0) | 2018.11.12 |
2018. 10. 27 [계룡산의 만추(晩秋)] (0) | 2018.10.28 |
2018. 10. 21 [빛고을, 무등산] (0) | 201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