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대왕암 & 태화강 십리대숲길]

오늘따라 유별나게 도로가 많이 막힌다

오가는 시간이 무려 11시간에 트래킹은 고작 서너 시간 정도... ㅠㅠ

당초 계획에도 없었던 방문지였지만 햇빛서 여행코스만을 별도로 계획하며 시도하는 케이스라면서 초대했다

수많은 트래킹이나 트래블 모임이 있는 상황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 말려봤지만 이미 굳힌 듯했다

같은 내용으로 친구도 적극 지원할 테니 하나 만들어 보라며 권유하던 상황이라 묘했다

대왕암은 역사적인 의미는 있겠으나 갯바위에 구름다리를 설치한 평범한 관광지지만 수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이어 점심을 하고 태화강 십리대숲길을 찾았다

첫인상은 놀라움이었으나 걸을수록 같은 그림이라 담양의 죽녹원이 떠올랐다

송광사 내의 불일암으로 오르는 길목에 조성된 대숲이 아직도 가장 인상적으로 남는다  

순천만이 제1국가정원이고 이곳 태화강이 제2국가정원이라고 한다

점심은 단체팀의 리더가 추천했다는 삼천포횟집서 회정식으로 했다

1인당 3만원이라는데 딱히 젓가락이 가는 음식이 없었다

그나마 생새우가 있어 안주로 먹었지만

두 번 다시 올 곳은 아니다 싶다

2NE1 / I Love You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