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바쁜 가운데 산행을 미뤘더니 몸이 무거워 새해 일출이라도 맞이하러 나섰다
올해는 동해안과 경남 일부에서만이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정보는 얻었으나 멀리까지 나설 여유가 없어
가까운 두물머리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천주교(신당동교구) 소화묘원의 예빈산을 오르는 중턱에 다다르니 이미 많은 산객이 헤드랜턴을 켜고 산행 중이었고
눈발까지 날리지만 아쉽게도 성에 차지 않게 내리다 만다
일출 시각이 지나도록 해는 보이지 않아 철수하면서 직녀봉까지 다녀올까 싶기도 하다가 그냥 돌아선다
올 한 해도 무탈하게 안산/즐산 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두물머리에서의 일출
지인이 보내온 고성에서의 일출
Cat Stevens / Morning Has Br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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