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초부터는 망경암이라 불리며 대방산 중턱에 창건되어 명당의 제일 기도도량으로 번창하여 오던 중, 조선시대에 운대암이라 개칭되었다. 상좌중이 낙상(落傷) 사망하여 한동안 절이 비었다가 임란 후에 세월선사가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120여 년 전 법정화상께서 오창(五倉)의 원력을 세우고 불심이 깊은 신도를 얻고자 기도에 정진하고 있던 중, 발심을 하여 오차 중창을 하게 되었다. 일 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대작불사를 하였으며 법당(무량수전)과 산신각을 1990년 12월에 완공하였다. 오차 중창 때 요사채가 시멘 블록조여서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서광화상께서 우리 고유의 문화인 목조 기와로 새로 중창하였다
최재훈 / 떠나는 사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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