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의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천·지·인)을 개방한다기에
설경도 억새도 없는 계절에 찾았다
처음으로 올라본 천·지·인왕봉의 모습은 멀리서 바라볼 때와는 사뭇 달랐다
개중 지왕봉의 주상절리는 단연 으뜸
무등산옛길의 들머리를 비껴 꼬막재로 오르다 합류하는 지점이 있어 홀로 출발했다
탐방객이 많아 줄서서 올라야 하는 귀찮음을 피하기 위함이 더 컸다
무등산옛길과의 합류지점인 제철유적지
서석대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제일 앞쪽이 인왕봉, 지왕봉은 보이지 않고 우측이 천왕봉이다
오늘도 인증샷 줄을 피해서...
상층부에서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무등산의 주상절리 중 규봉암의 광석대가 제1경인 줄 알았는데
막상 지왕봉의 주상절리를 보니 이곳 또한 멋지다
잠시나마 눈꽃이 피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미세먼지 가득한 중봉과 광주시내
3월 3일인 어제가 국립공원의 날이었다고 한다
무등산 정상 개방과 함께 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몰카로 찍은 지왕봉 후면은 급경사로 아직까지 잔설이 많이 남아 있다
철책선 순찰은 헌병대에서 따로 관리한다고 한다
가을 규봉암의 광석대와 겨울 눈꽃이 핀 광석대
Gotthard / Immigrant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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