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에서 창작극 '묘현례' 관람]

종묘를 재방문한 지가 20년이 훌쩍 넘은 듯
예전의 모습과 달리 종묘가 이렇게나 넓었나 싶었다
창경궁과 연계된 길도 있어 다음엔 그 길로...
종묘대제가 있는 시기라 많은 전각들을 개방해 볼거리가 많았다
뮤지컬 묘현례는 제한된 야외공연이었지만
음향은 좋았고 세트의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공민왕의 사당이 이곳에 있는줄 몰랐다

 

 

 

 

 

 

종묘 또한 여느 궁궐 못지않게 조경이 멋졌다

 

 

 

 

 

 

수령조차 짐작할 수 없는 거대한 팥배나무

창경궁과 이어지는 길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뮤지엄, 온타리오 아트갤러리, 미국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는 이 종묘를 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이같이 고요한 공간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있다면 아테네의 파르테논신전 정도다 건축으로 이렇게 엄숙한 공간을 만드는 건 기적에 가깝다' 이후 그는 가족 모두를 데리고 종묘를 보여주기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고 한다 

종묘에서 최고의 건축물은 단연코 정전으로 정전 아래 쌓인 석축을 월대라 한다
정전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선 가슴 높이에 와닿는 월대 아래서 바라볼 때라고 한다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감동이 전해진다고 한다

 

담장 밖에서 바라보는 정전의 모습 또한 남다르게 다가온다

 

기념품

 

사전 예약을 통해 착석할 수 있었다
현장 참석자는 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