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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Movie & Drama

우래 생애 최고의 순간 Vs. 추격자

by 뚜시꿍야 2008. 2. 23.

   

 

선수들의 삶은 논픽션이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픽션같은 영화

 

 

 

 

어제 뉴스를 보니 한국영화 분전!!

'추격자'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고군분투중이란다

 

보름 전엔가 정은이와 함께 할 만한 영화를 찾다가 보았다

아줌마 부대... 

열악한 핸드볼 환경...

3회 연장전에 마지막 승부던지기(?) ... 

그리고 은메달 ...

 

아무리 극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지만 올림픽 역사상

이런 극적인 경기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런 내용을 영화로 만든다면...

더 이상의 시나리오가 뭐가 있을까 싶었다

있는 그대로만을 다큐형식으로 보여주어도

그 때의 감동이 물밀듯이 전해져 올테고

그러다 보면 복받쳐 눈물도 찔끔거릴텐데...

 

그런데 영화는 참 이상하게 꼬인다

더 극적인 연출을 위해서라고 이해한다 할지라도

다른 건 이해한다해도 엄태웅(감독)은 실제로 그랬을까?...

사실을 오히려 왜곡시키지는 않은 걸까 싶다

큰 줄거리를 놔두고 너무나 많은 사족이 끼어들어 반감이 컸다 

 

아마도 스포츠 영화라기 보다는 가족영화라고 보는 게 오히려 더 편하다

그렇다면 그 구성원들의 희노애락에 빠져들 수 있었을텐데...

 

 

 

 

'추격자'의 경우 주인공 김윤석씨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한다

아직 보진 못해서 뭐라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트레일러를 본 느낌이 그렇다

타짜에서 보았던 '아귀'의 인상이 강해서 일까?

사실 보고서도 그 사람이 김윤석인지 믿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트레일러를 보았던 첫 느낌 또한 강해서 꼭 한 번 보고 싶은 영화다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