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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탐구생활

자전거 기본장구 구입방법

by 뚜시꿍야 2008. 11. 13.

 

중고자전거 직거래 카페에 올라온 글 중에서 자전거 초보자에게 필요한 기본장구 구입요령에 대한 글이 있기에...

 

자전거 초보임니다 

MTB자전구 구입중에 있는데요 

기본장구 구입해야 되는데요 메이커나 수준등을 추천해 주심 감사

 

1)헬멧       2)고글      3)글러브       4)베낭(가방)           5)보호대 

6)싸이클복(동호회 복은 따로 있나요?)  7)전용슈즈 

8)바인딩 페달 (50만원대 잔차사면 달려 있나요?) 

9)속도계              10)펑크처리키트

 

상기외 제가 모르는 필요한것도 알려주세요 감사^^*

 

사람마다 두상,머리 크기가 다르니 헬멧은 샵에 가서 직접 써보고 사세용^^ OGK 헬멧이 좀 크게 나오니 머리큰 사람에게 잘맞습니다 삼천리에서 수입하는 지로 헬멧도 인지도 있는 헬멧인데 폭이 좀 좁아서 머리큰 사람에게는 안맞는 경우가 있거든요 OGK와 지로도 종류가 많습니다 몇만원자리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합니다         

 

고글:오클리나 아디다스에서 나오는 고글 좋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쓸만 한거 20만원대합니다.단돈 몇만원짜리 중국산 짝퉁이나 비메이커 고글도 많고요. 오클리나 아디다스는 고글도 파는 스포츠 전문 매장이나 MTB전문샵중에서도 고글 취급하는 샵이 있습니다. 고글은 취급안하는 샵도 있고...          

            

글러브(장갑) 이제 선선한 가을이니 춘추용 긴장갑이 필요하죠^^장갑은 비싼거 쓰지마시고 등산용품가게에 가면 저렴한거 많습니다.돈만원 수준짜리 사시면 되죠 4~5만원 넘는것도 있는데 자전거타고 운동하며 땀흘리다보면 손에도 땀이 나서 장갑도 젖고 손에 끼다보니 다른 용품에 비해 때도 잘 탑니다. 장갑은 가죽제품이라서 세탁하기가 좀 그렇죠 세탁하면 너들너들 해지고 세탁안하면 땀냄새가.. 지금 비싼거 사봐야 겨울에는 방한장갑을 껴야 되는데 내년봄에 다시 춘추용 장값 꺼내면 냄새가 납니다. 장갑은 소모품이라서 1년이상 쓰기가 좀 힘들죠. 계절에 따라 한철 쓰고 더러워지고 냄새나 버리게 되니 비싼 장갑은 낭비                  

 

배낭: 등판에 그물망이 달려 있는 공중부양 기능이 있는 배낭이 좋습니다 일반 등산용 저가 배낭은 이런 기능이 없어서 배낭를 매면 등판부분이 등에 달라붙죠 여름에는 등부위에 통풍이 안되 땀 엄청 납니다. 공중부양은 등판이 뜨니까 통풍이 되니 땀이 덜나고 빨리 마릅니다. 공중부양에 방수카바 달린 배낭 사시면 됩니다. 방수카바는 갑자기 비오면 배낭안에 들어 있는 물건도 젖으니까 카바를 씌우면 안젖죠. MTB 샵에 가면 코나(KONA)라고 적힌 배낭 있는데 이런 기능들이 있습니다 가격이 5만~6만원대..1~2만원짜리 싸구려 배낭은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보호대: 인라인 스케이트 가게에 가면 펄꿈치와 무릎보호하는 보호대 세트로 팝니다 MTB샵에도 있지만 인라인 스케이트쪽이 좀더 저렴한데 품질 차이도 안납니다                

 

사이클복(져지): 동호회에서 팀복으로 맞추기도 하고 각자 자기가 좋아는 스타일 입어도 됩니다 져지도 계절별로 다 갖출려면 만만찮게 비용이 들죠. 싼것도 있는데 비싼거와 차이는 땀흡수하는 능력과 땀을 밖으로 배출 시키는 능력 차이...세탁후에 차이도 납니다 너무 싼거는 중국산이 많은데 어떤거는 세탁 몇번하면 보풀같은게 일어나고 금방 헤어집니다.

 

하의는 패드 달린게 있고 없는것도 있는데 패드 달린게 좋죠. 패드 없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건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듯..또 통바지식으로 된것과 달라붙는 쫄쫄이식이 있는데 쫄쫄이식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민망하다고 통바지식으로 된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것도 님취향에 맞는걸로..

 

바인딩 페달..클릿페달이라고도 하죠^^

50만원대짜리는 그냥 알루미늄 평페달이 달려나옵니다 더 비싼거중에 일부 모델은 클릿페달이 기본적으로 달려나오는것도 있죠. 평페달 달려나오는건 클릿페달을 따로 사야 합니다. 클릿페달도 종류가 많고 가격이 다양하죠 클릿페달을 달면 신발도 클릿 신발을 사야 됩니다. 클릿신발도 종류가 많고 5만원대짜리 부터 30만원대까지 있습니다. 비싼신발은 일단 무게가 가볍고 신발 착용후 찍찍이외에도 조이는 기능이 붙어 있습니다 싼거는 무겁고 찍찍이만 있습니다, 조이는 기능은 없어 오래 쓰다보면 찍찍이 달라붙는게 약해집니다. 신발은 비싼만큼 값어치를 합니다

 

http://www.hy-mtb.co.kr/shop/goodalign/good_virture_align.php?refvircd=14&tmp=1220593776 여기에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종류의 신발이 나옵니다 신발도 샵에 가서 신어보고 사는게 좋습니다.일반신발은 약간 헐렁한개 좋지만 클릿신발은페달에서 뺄때 발을 비틀어야 되기 때문에 발에 딱맞는게 좋습니다. 헐렁하면 발이 신발안에서 돌거든요

 

클릿페달과 전용슈즈(신발): 클릿페달 달면 신발밑에는 클릿을 다는데 신발을 사면 클릿도 딸려 나오는게 아니고 페달에 클릿이 딸려나오며 클릿만 따로 팔기도 하죠.클릿만 따로 파는 이유는 클릿페달에 클릿이 딸려나오기 때문에 클릿 페달단뒤에 신발은 번갈아 신을려고 두켤레를 살 경우 클릿만 따로 사서 두번째 신발에 달아야 되니까

 

http://www.hy-mtb.co.kr 한양 MTB 사이트 왼쪽 신발코너와 부품파츠A 페달.클리트에 들어가면 신발과 페달 종류와 가격이 다 나옵니다. 샵에서 사도 한양가격과 똑같습니다 페달도 가격이 싸고 비싼거 차이점은 무게,강도,구름성 차이가 납니다

 

속도계:한양 사이트 용품파츠 A에 보면 자세하게 나옵니다. 캣아이 많이들쓰고요 유선,무선이 있는데 유선은 선이 달려 있어서 자전거앞쪽이 지저분하고 무선은 선이 없으니 깔끔하죠 백라이트 기능(밤에 버턴누르면 보이는 기능)과 이런 기능 없는것도 있습니다. 기능에 따라 가격이 차이납니다

 

펑크수리세트: 직접 펑크 떼울려면 필요하죠^^ 다음에서 번개표 패치 치면 사진도 나옵니다만 한통에 3천원~5천원..할인마트에 가면 좀더 싸고 샵에 가도 팝니다. 작은 박스안에 본드 한통과 패치 30장 들어 있습니다. 번개표말고 조그만 프라스틱 박스안에 패치 5장과 치약처럼 짜는 식으로 된 본드작은거 하나 타이어 레바(일명 주걱) 이렇게 들어 있는것도 있죠. 이건 작아서 휴대하기가 편합니다. 타이어 레바는 펑크 났을때 타이어를 림에서 분리해야 타이어안에 있는 튜브를 꺼내 떼울수 있는데 맨손으로는 힘드니까 이 레바를 넣고 돌리면 타이어가 림에서 쉽게 분리 됩니다.

 

프라스틱재질에 모양이 밥주걱 처럼 생겨서 일명 주걱이라고도 하죠 타이어 안으로 넣고 돌릴때 타이어 레바가 튜브에 닿으면 튜브가 찢어질수 있기 때문에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번개표에는 타이어 레바가 안들어 있기 때문에 따로 사시면 됩니다 샵에 가면 빨간색,검은색 두개 한세트인데 1000원~2000원합니다

 

펑크 직접 떼우고 나면 바람을 넣어야 되는데 휴대하기 편한 휴대용 펌프도 있어야 합니다 펌프는 줄이 달려 있는게 바람 넣기가 좋습니다. 바람넣는 주입구에 꼽은뒤에 펌프 본체를 땅바닥에 놓고 위에서 밑으로 누르면 힘이 덜 듭니다.줄이 없는 펌프도 있는데 이건 주입구에 꼽아야 되기 때문에 바람넣을때는 펌프 본체를 땅바닥에 놓지 못하고 두손으로 들고 가로로 펌프질을 해야 되기 때문에 팔도 아프고 힘이 더 듭니다. 펌프는 토픽에서 나오는 줄달린 펌프가 좋습니다. 가격이 3~4만원대라 좀 비싸긴 하지만..

 

 주의사항: 옥션,지마켓 같은데 가면 이름도 없는 휴대용 펌프가 3~4000원짜리도 있는데 중국에서 나오는겁니다.이런거는 몇번쓰면 금방 망가집니다. 펌프 본체 안에는 공기를 압축 시키는 고무로 된 카바가 달려 있어서 펌프질하면 바람이 나오게 되는데 이런 싸구려 중국산은 카바가 금방 닳습니다. 이게 닳으면 바람이 안나오고 너덜더널 해집니다. 이런 몇천원짜리 싸구려 중국산 펌프는 1회용입니다. 돈더 주고 토픽에서 나오는거 제대로 된거 사는게 좋죠. 한번 사면 두고두고 쓰니까

 

저도 예전에 옥션,지마켓에서 파는 몇천원짜리 비메이커 대용 펌프 택배비 포함해도 만원도 안하니 싼맛에 택배로 받아 써봤는데 두번 썼나? 안에 들어 있는 고무마게가 금새 닳아서 나가더군요, 껍데기만 번지르르하게 해놓고...=+= 쓰레기통으로 골인했습니다 -_- 현재 토픽에서 나오는 줄달린 펌프 쓰고 있죠. 독수리 타법이라 길게 쓰려니 힘드네요 ㅎㅎ 전 이만...

 

참!!번개표 패치를 사시면 패치 30장 다 갖고 다닐 필요 없이 서너장만 갖고 다니고 나머지는 집에 두세요. 펑크 한번만에 30군데 나는건 아니니까..

 

예비용 튜브도 하나 사서 배낭안에 갖고 다니면 좋습니다. 구멍만 나면 떼우면 되지만 1자로 찢어지게 되면 패치로 떼워 도 소용 없거든요.이땐 튜브를 교체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구멍이 나면 길거리에서 구멍 찾아가며 떼울려면 시간도 더걸리니 튜브만 교체하면 목적지 까지 자전거를 바로 타고 갈수 있죠.구멍난 튜브는 갖고 와서 집에서 TV볼때 떼운다음 이걸 예비용으로 갖고 다니다가 또 펑크가 나면 튜브를 다시 교체.. 이렇게 맞교대식으로 교체를 하면 길거리에 앉아 구멍찾고 떼우느라 어디 급히 갈때 시간낭비도 안되고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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