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으로 보면 더 없이 재미난 영화 |
2003년 5월 개봉, 북미에서만 2억 4,283만불(개봉주말 6,795만불), 전세계적으로는 4억 8,457만불을 벌어들이는
메가히트를 기록했던 <브루스 올마이티>의 속편인 코믹 환타지 드라마.
많은 특수효과 때문에 코메디 영화로는 사상최고액인 1억 7,500만불의 제작비가 소요된 이번 속편에서
새롭게 ‘하나님’의 사명을 받게 되는 남자 주인공은, 전편에서 짐 캐리가 연기했던 주인공 브루스와 라이벌 관계
뉴스앵커였던 에반 백스터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톰 쉐디악(<에이스 벤츄라>, <너티 프로페서>, <라이어 라이어>)이 메가폰을 잡고
스티브 오데커크(<에이스 벤츄라 2>, <즐거운 동물농장>의 감독)가 각본을 담당한 속편의 출연진으로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를 통해 코믹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힌 스티브 카렐과 <쇼생크 탈출>,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명배우 모건 프리먼이 전편에서와 마찬가지로 각각 에반 백스터와 ‘하나님’ 역을 연기했고,
TV <길모어 걸스>의 주인공 로렌 그레이험, TV <로잔느>의 존 굿맨, <파이어월>, <포세이돈>의
아역배우 지미 베넷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604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3,119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van Almighty, 2007
하늘에서 내려온 전지전능한 미션! 믿습니까? “밉습”니다!
올 여름 가장 큰 웃음을 주러 그들이 오신다~
새 집, 새 자동차, 사랑스러운 가족에, 국회의원 선거 당선까지 막힘 없이 술술 일이 풀리던 에반(스티브 카렐).
기분 좋을 때마다 추는 센스 제로의 댄스 실력과 살짝 소심한 것 빼고는 아무 문제 없던 그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매일 맞춰놓지도 않은 새벽 6시 14분에 알람이 울리고, 주문하지도 않은 목재와, 망치, 못과 같은 공구가 배달 되는 것.
실수려니 하고 넘어간 그 앞에 신(모건 프리먼)이 나타나 도시 한복판에 거대한 방주를 세우라는 미션을 내린다.
망치질 한번 해본 적 없는 에반은 코웃음 치며 이를 무시하는데…
하지만 수백 마리의 동물들이 쌍쌍이 모여 그의 뒤를 졸졸 따라 다니기 시작하고 그의 평화로웠던 삶은
방해 받기 시작해 일도 생활도 모두 엉망이 되어 버리고 만다.
결국 신에게 선택받은 에반은 가족과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방주를 제작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신이 내린 이 시련(?)을 에반은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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