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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詩를 노래하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김 광석 詩, 曲, 노래

by 뚜시꿍야 2010. 5. 18.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 광석 詩, 曲, 노래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리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여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 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나무잎이 손짓 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휘파람을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수 없지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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