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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행·트래킹

2013. 03. 24 [불암산]

by 뚜시꿍야 2013. 3. 25.

 

 

사진봉사 아무나 하는 게 아님을 깨우친 뚜시

안 찍으려 했는데 하늘냄시님이 반강제로 사진 찍으라 한다, 쩝~

해서 하늘냄시님만 디따 찍었다...

 

산행은 기본이고 클라이밍 참관은 특별했고 뒤풀이는 마냥 즐거웠다

오늘 단연 돋보인 님은 연우님!!!

일주일 새에 산삼을 드셨는지 하산 후에도 팔팔한 모습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셨는지 뭇 남자들을 한 방에 보낸다

강현구님은 끝까지 외마디 비명도 없었지만 뚜시는 죽는줄 알았다

아픈 곳에 손끝이 닿자 등줄기에선 식은땀이 나며 입에선 '악!!' 소리가 절로 터진다

 

엽잔님의 첫 암벽등반의 성공으로 술값은 천사대장님이 내셨겠지?  ㅎ

천사님 오기가 생기셨는디 볼링장으로 가자는데 오늘따라 많은 분들이 마다하지 않고 참석한다

4개 레인을 점령한 산방님들...

폼은 모두 제각각이었지만 핀만 쓰러뜨리면 되는 게 볼링 아녔남?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연우님께 개인지도해 주시던 종근당님 결국 내기까지 하신 모양인데

연우님이 스페어 처리는 물론이고 스트라이크까지 해버린다  ㅎㅎ

그간 구경꾼으로 유심히 관찰하시던 송이버섯 대장님까지 볼을 들고 나서시는데, 역시 운동은 폼이야!  ㅋㅋ

 

절룩거리며 집에 오니 연우님이 풀어주신 다리가 부었다

속리산 갈 수 있을까? ^L^

 

 

 

 

 

 

 

 

 

 

 

 

 

 

  

 

 

 

 

 

 

 

  

 

  

▲ 늘 말 없이 조용하셔서 있는 듯 없는 듯 하시는 조은님, 암벽등반하시는 모습 보고 뚜시 적잖이 놀랐답니다

- 술 한 잔 드시면 더 재미나다는데 언제...? ㅎ -

 

Stand By Me / Ben 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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