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촌놈들이 포항까지 가면서 옆동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호미곶에 들르기 전에 감포읍까지 가게되었다
동해안 7번 국도를 중심으로 가장 추천할만한 몽돌해변(검은색과 흰색의 몽돌)으로 감포를 중심으로 모래사장이 아닌
예쁜 몽돌로 만들어진 해변으로 수중문무대왕암을 앞에 두고 있는 곳이다
20여년 전만 해도 많은 몽돌과 함께 상가도 인가도 드문 곳이었는데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 되었고 그 바람에 그 많던
몽돌이 없어지고 맨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웠다
횅하던 포항의 호미곶이 해양박물관이 만들어지고 상생의 손이 만들어지면서 유명관광지가 되어 있었다 사진으로만 봐왔던 상생의 손... 멋지다
차후 7번국도 사이클링 종주를 앞두고 있는 행복이님 사랑이님 이곳저곳을 답사겸 들르며 내연산으로 향한다 홧팅~~ 전국의 맛집 블러거들이 극찬하고 문지방이 닳도록 찾는다는 포항시내의 마라도횟집에 들러 맛난 물회도 먹고
포항제철의 웅장한 모습도 스케치하며 내일의 산행을 준비한다
▼ 20여년 전 전국여행을 다닐 때의 감포해변
사랑 2 / 윤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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