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원정대 [히말라야, 2015]

The Himalayas, 2015

“기다려... 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해외원정을 위해선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고 한다

기록을 증명하기 위한 스텝과 쉘파 등... 개인적으로 할 수 없기에 흔히들 말하는 스폰서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세계 등정사에도 없는 듣보잡의 원정대를 꾸리려는 엄홍길 대장

바로 조난사고를 당한 후배 박무택의 시신을 찾으러 가는 원정대라고 한다

정상을 정복하기 위한 산행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 누구도 스폰서로 나서려 하지 않는 상황...

그래서 원제인 '히말라야'에 휴먼 원정대란 수식어를 붙인 이유가 아닐까 싶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 찐한 감동이 묻어난다

많은 씬을 세트로 만들어 찍었을 테지만 훌륭한 CG덕에 실감나는 장면들이 많았다

히말라야를 등정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우정교'라고 한다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