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에 비해 첫눈이 9일 정도 빨랐다고 한다
당초 오봉산으로 가려다 둘레길로 급선회했는데 뜻밖에 첫눈을 맞았다
어찌 하다보니 오랫동안 공석이 되어 갈팡질팡하던 카페 내 산행대장 자리...
자주 함산하던 선배의 권유로 제일 막내인 내가 맡게 되었다
불편하고 신경 쓸 일이 많은 자리인 걸 알면서도 또 다시 카페를 옮겨 산행하기엔 더더욱 싫어 승낙했다
그리고 첫 산행이었는데... 비 예보에도 강행 첫눈을 맞게 되었다
오후엔 빗줄기가 제법 굵어졌지만 나름 재밌는 산행이 되었다
Gnarls Barkley / 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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