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매일 붙어다니던 친구...
사회인이 되어서는 매일 함께 술잔을 나누던 친구...
이후 산을 알면서는 나이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산에서 만나면 모두 친구가 되었다
매주 한 번씩 만나다 보니 어느덧 7년의 시간이 되었고 어릴적 친구나 사회서 만났던 친구는 점점 뜸해졌다
그런 친구들이 1년 만에 다시 모였다
함산을 하면서 옛 기억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 뒤늦게 뒤풀이에 합석한 친구까지 추억을 안주 삼아 시간 가는줄 몰랐다
아마도 이 친구들이 있어 지금까지도 산에 다니게 되었지 싶다
그런 친구들이 모여 다시금 함산이든 여행이든 함께하자 한다
지난 시간 만큼은 아닐지라도 다시 함께할 수 있다는 설레임이 느껴지는 시간이다
비록 아침까지 천둥이 치고 날씨는 궂었지만 그런들 어떠리 함께할 친구가 있으니...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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