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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행·트래킹

1/26 [관악산, 팔봉능선]

by 뚜시꿍야 2020. 1. 26.



한라산 일정이 비 예보로 어그러지고 설 연휴엔 비가 오락가락한다

안내산악회에서도 구미를 당기는 산행지가 눈에 보이지 않아 관악산 팔봉이나 가려고 했는데 지인이 연락을 해온다

26일 일정 없음 관악산 팔봉 가니 오라고... 헐~

오래 전 다니던 산악회인데 연락이 와서 함 가보려고 한단다

잘됐다 싶은 생각에 26일로 일정을 변경하고 참석했다

언뜻 보니 회원들의 연령대가 내 또래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인다

헌데 어떻게 팔봉을 가겠다고 이렇게 많은 회원이 참석했지 속으로 걱정을 했다

막상 스타트를 하고 보니 내 선입견을 깨는 데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무슨 산행을 구보하듯 빠르게 걷는다 

팔봉능선의 1봉 아래 도착해 잠시 쉬는데 나도 처지지 않으려 바쁜 걸음을 했다

여느 산악회에서도 그랬지만 인증샷을 위한 여성들의 무모한(?) 도전은 여기서도 마찬가지였다

1봉부터는 조망이 멋지니 사진을 충분히 찍을 수 있도록 천천히 간다는 대장의 안내가 따른다

그래서인지 보이는 바위마다 인증샷을 위해 여성회원들이 오른다 ㅠㅠ


산행 중 한 번은 본 듯한 산마루 산악회

재밌는 건 산마루 산악회는 카페가 아닌 밴드에서 활성화 되어 지금도 밴드를 통해 산행이 이뤄진다고 한다 

3,000명이 넘는 회원수로 월요일을 빼고 매일 근교산행이 이뤄지고 월 1회 원정산행을 한다고 한다


오늘은 카메라 없이 핸드폰으로 대신했다

산행하기엔 더없이 날씨가 좋았다







































































빅뱅 /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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