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산악회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일반 동호회나 동네산악회에서나 가봄직한 산막이옛길로의 일정이 안내산악회에 떴다
그동안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길이었는데 기회가 닿질 않아 한여름에 찾았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길은 일반인도 쉽게 오갈 수 있게 잘 꾸며져 있었다
오늘은 등잔봉을 들머리로 해서 천장봉과 삼성봉을 거쳐 산막이옛길로 갔다
한여름 비오듯 땀을 흘리며 봉우리 세 개를 넘나드는 길이 결코 쉽거나 즐겁지만은 않았다
등로 또한 산객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잡목이 우거져 길도 안 보이고 얼굴에 많이 스쳐 괴로웠다
연하협구름다리
유독 연리지가 많았는데 이름은 참 다양했다
연리지, 정사목, 사랑나무... 등
출렁다리도 함 건너보고...
한반도지형이라고는 하는데...
뭔가 좀 어설픈 모양새다
중앙 뒤로 보이는 곳이 청화산/조항산 쯤 되려나?
반려견을 전혀 운동 시키지 않아 비대한 몸집으로 걷는데
숨을 헐떡거리면서 기우뚱기우뚱 걷는 모습이 웃프다
군자산
바람골이라고 하는데...
정말 호랑이가 살았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비좁다
아가봉과 옥녀봉
Queen / Another One Bites the Dust
DdooSiKkoongYa
'안방 > 산행·트래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7/18 [지리산, 반야봉~이끼폭포] (0) | 2020.07.18 |
---|---|
7/16 [관악산 계곡으로 피서를...] (0) | 2020.07.16 |
7/4 [지리산 칠선계곡] (0) | 2020.07.04 |
7/2 [속초등대 투어] (0) | 2020.07.02 |
6/11 [남산길,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서...] (0) | 2020.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