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가 온 탓에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졌고 손이 시릴 만큼 겨울바람처럼 세찼다
오전 내내 먹구름과 싸래기눈이 간간이 날리고 바람도 매서웠는데
1시가 되면서 해가 나기 시작해 멋진 조망을 보였다
진천의 두타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마치 둘레길을 걷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완만하게 오르내렸다
초평저수지의 한반도 지형은 좀 엉성하긴 했지만 볼 만했다
휴일이라 농다리엔 많은 관광객이 몰렸고
저수지를 에두르는 데크길이 조성되어 따뜻한 날에 걸을 만하지 싶었다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
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진천의 자연환경이 좋다고 한다
Green Day / 21 G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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