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 북한산 둘레길을 마치고 나자 북한산 둘레길을 탐방하고자 하는 지인이 계셔 다시 한번 나섰다
1월 초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시작했던 둘레길이었는데 오늘은 완연한 봄을 느끼며 마치게 되었다
함께했던 채은 님 축하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따사로운 봄볕에 진달래 능선보다 더 풍성한 진달래에 취하며 무탈하게 완주함에 감사한다
광륜사는 나름 사연이 많은 사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 신정왕후가 별장터로 이용하다 후에 흥선대원군이 휴식을 취하며 국정을 논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당시엔 미군의 숙소로도 이용되다 이후 영화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이후 매각되어 헐리고 금득사라는 사찰이 들어섰으나 2001년 성륜 문화재단에서 인수 후 금득사를 중창한 후
지금의 광륜사가 되었다고 한다
윤하 / I Bel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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