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양분하면 추사 김정희의 고단했던 시기 만들어진 세한도를 중심으로 세한(歲寒)...
뒤이어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를 통해 엿볼 수 있는 평안한 서민의 생활상을 주제로 평안(平安)을 삼은 듯
세한(歲寒)은 설 전후의 가장 추운 시기로 인생의 고난과 시련에 비유되기도 한다
부족함 없이 자랐던 김정희는 55세의 나이에 제주도로 긴 유배를 떠나 인생의 암흑기를 보냈지만
그로 인해 학문과 예술에 몰두할 수 있어 지금의 우리에게 위대한 작품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기획전은 암실에서 보여지는 제주도의 겨울을 흑백 영상으로 시작해 대동강에서 열린 잔치로 끝맺음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4월 4일까지
입장료 : 5,000원 사전예약(인터파크) & 현장 구매
평안감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잔치에 몰려드는 백성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놀라운 점은 위 세 작품의 부분 부분을 확대해 보면 아래 그림처럼 섬세하다
아래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장에 전시된 단원 김홍도의 민속화
Peder B. Helland / Sunny Mor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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