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이 전소된 탓인지 홈피 접속이 안 된다
화마로 천년고찰 내장사의 대웅전이 소실된 후 처음 찾은 내장사
그러고보면 내장사의 역사는 참으로 기구한 듯하다
636년(무왕 37) 영은조사(靈隱祖師)가 창건하여 영은사(靈隱寺)라 하였으며, 이때의 가람규모는 50여 동이었다고 한다.
1098년(숙종 3) 행안(幸安)이 전각과 당우를 새로 건립하고 중창하였다. 1468년(세조 14) 정혜루를 건립하였다.
1539년(중종 34) 승도탁란사건(僧徒濁亂事件)이 일어나자, 중종은 내장사와 영은사가 도둑의 소굴이라 하여 절을 소각.
1557년(명종 12) 희묵(希默)이 영은사의 자리에 법당과 요사채를 건립하고 내장사로 개명, 정유재란 때 전소되었다.
한국전쟁으로 불탄 뒤 중건을 보지 못하다가, 1957년 요사인 해운당을 건립하였고, 1958년 대웅전을 건립.
1960∼1962년과 1974∼1977년에 중건하였으나 2021년 3월 5일 술에 취한 승려가 화풀이로 대웅전에 불을 질러 전소
부속 암자로는 벽련암·원적암(圓寂庵)·불출암(佛出庵)·정재암(淨齋庵)·영은암(靈隱庵)·월조암(月照庵)·삼청암(三淸庵)·
금선암(金仙庵)·은선암(隱仙庵)·천진암(天眞庵)·남산암(南山庵)·용굴암(龍窟庵)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원적암과 영은암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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