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새해의 다짐을 해본다
문득 그 다짐이 작년의 것과 다름이 없음을 깨닫는 순간의 허탈함
하지만 오는 새해만큼은 작년의 다짐과 달라지길 기대해 보면서...
지난 태안해변길 1코스 바라길을 걸으며 좋은 기억이 있어
나름 귀동냥을 해보고 선택한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
전체 코스 중 기지포해변에서 꽃지해변까지 걸어 보니
기지포해변에서 밧개해변까지는 90% 평지의 해안길(곰솔길)이고
이후 꽃지해변까지는 세 개의 언덕을 넘어선다
원산도 : 오로봉~오로봉해수욕장~사창해수욕장~원산도해수욕장 / 약 8Km, 2시간 20분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 : 기지포해변~밧개해변~두여해변~꽃지해변 / 약 10Km, 3시간
왠 조개가 이렇게나 많을까 싶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모두 파도에 떠밀려와 폐사한 조개들이었다
안타까운 마음보다 아깝다는 마음이 앞선다
주차장은 포화상태이고 일몰 시간이 가까워지자 관광객들이 꽃지해변으로 모여든다
The Hollies /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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