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추웠던 날씨에 근 15년 만에 찾은 알바위...
상의 내복만 입으면 되겠지 생각하고 나섰으나
시작 전부터 발가락이 아리더니 추위를 견딜 수가 없어
함께한 솜다리 님의 자켓을 얻어 입고 올랐다
그럼에도 땀 한 방울 나지 않았던 추위를 견디느라 좀 힘들었다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의 기가 많이 쇠해진 기분... ㅠㅠ
계속되는 암릉길에 살얼음이 아닌 잔설로 조심스러웠다
너무 추워 손도 꺼내기 귀찮다
여성의 자켓을 입어서인지 뒤태가 여자로 보인다는...
대머리바위, 전두환바위 등으로는 불리는 알바위
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엔 아파트 단지가 없었던 허허벌판이었는데...
Pirates of the Caribbean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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