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도 이후 오랜만에 함께한 섬산행...
미세먼지 가득한 날...
섬에 도착하자마자 나물에 정신을 빼앗긴 아낙들...
자월도 천지에 온갖 나물들이 다 먹을거리란다
덕분에 나도 조금 얻었다
엄나무순 살 수 있어요?
팔 물건은 이미 다 인천으로 나가고 없어요
히힝~~ ^^;;
아저씨 엄나무순 살 수 있어요?
잠깐만요, 집에 전화해 보고요
포장 안 한 물건이 좀 남았다네요
그럼 저희한테 파세요
...
만나는 주민마다 구걸하다시피 해 결국 7Kg을 간신히 구할 수 있었다는...
먼저 지나가는 트럭을 세운다
맛있는 식당을 찾는데요...?
장골식당이 괜찮아요
그럼 거기까지 태워다 주실 수 있어요?
타세요!
Wow...!!
섬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생우럭탕도 맛났지만 엄나무순을 비롯 풍성한 나물찬들이 무한리필...
역광엔 실루엣이 답인 듯...
The Supremes / I Can't Help Myself (Sugar Pie, Honey B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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