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청옥산 & 항골숨바우길
9.1Km / 3h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 산그리메를 보기 위해
샤스타데이지가 없는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찾았다
이후 정선의 항골숨바우길 트래킹에 나섰다
최근 50년 만에 복원한 항골숨바우길은 산림청이 명품숲길 50선에 선정한 곳
강릉의 '바우길'이 있듯이 정선의 '항골숨바우길'은 호흡을 통한 숲속 명상과 함께
푹신한 원시림길을 걸으며 숨쉬듯 산책하라는 의미라고 한다
샤스타데이지가 없는 청옥산 육백마지기
자생력이 없어 잡초로 잠식당해 갈아엎고
새로운 식물을 고려 중이란 소식을 접했는데
올해 또 다시 샤스타데이지 군락을 이뤘다고 한다
항골계곡 초입
쌍폭포까지 왕복 7.84Km, 2.3h
최저 고도 470m, 최고 고도 694m
가을하늘이 무척이나 예쁘다
산이 높고 골이 깊어서인지 계곡의 수량이 제법 많다
제1용소
이곳엔 정신줄 놓은 진달래가 한둘이 아니었다
거북바위... 좀 억지스럽다
옛날 화전민들의 터
잎이 무성한 계절엔 제법 그늘이 많을 듯하다
모래소
제2용소
계속된 트래킹으로 힘들어하는 회원들은 2용소에서 발길을 돌리고
혼자 쌍폭포까지 부리나케 다녀왔다
수량이 적어서인지 오른쪽은 폭포라고 하기엔...
장평메밀막국수로 1박2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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