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봉~선자령~양떼목장
12Km / 4.2h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단단히 준비했지만
선자령의 칼바람은 대단했다
하지만 칼바람도 바닥의 눈을 날려 상고대를 만들지는 못했다
바닥에 쌓인 눈으로 힘도 더 들고 시간도 제법 많이 걸렸다
횡성휴게소에서 바라본 하늘은 더없이 청명
바닥에만 눈이 있을 뿐 눈꽃조차도 안 보인다
국사성황당
대관령옛길로 들어선 흔적은 안 보인다
동해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날씨는 좋다
바닥에 쌓인 눈으로 걷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는데
이후엔 선등자의 흔적조차 없어
할 수 없이 내가 앞서서 러셀을 하기기 시작했다
300여 미터 정도 러셀 과정에서 깊은 곳은 허리까지 빠져
발을 빼려고 안간힘을 쓰다 허벅지에 경련이 날 정도였다
하늘목장 쪽엔 비박의 성지답게 많은 백패커들이 보인다
썰매를 가져온 젊은이들이 많이 보인다
발왕산에도 눈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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