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로데오거리~압구정로데오역
약 5Km / 2h
압구정이란 지명은 조선 세조 때 한명회가 자신의 호를 따서 지은 압구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던 데서 유래했으나 1481년에 한명회가 왕명에 따르지 않은 바람에 화가 난 성종이 부쉈다고 한다 1963년 서울 편입 이전까지는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압구정리에 속했으나 1914년 경기도 구역 획정 때 자연마을인 옥골을 병합하여 압구정리로 되었다 1963년 서울특별시 성동구로 편입되면서 압구정동으로 바뀌었고, 1975년 강남구 신설로 이에 속했다
명품 브랜드 거리의 상징인 갤러리아 명품관
먼저 토끼굴로 잘 알려진 곳으로
낙서(그라피티)가 허용되는 공간을 찾았다
이어서 일반인에게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는 기아360을 찾았다
동계라 외부는 폐쇄(3월 이후 오픈)
기아자동차의 시그니처인 봉고
다시 보니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NEO GOTHIC 塔, 1994년 백남준 作
108개의 TV 화면이 네온과 함께 빛을 발한다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고가의 커피 전문점, 바차카페를 찾았다
입소문으로만 듣다 실물을 영접했다
495,000원... ㅎㄷㄷ ^^;;
난 커피믹서 한 봉이면 족한데...
1910은 년도를 표시하는 게 아닌 일종의 상술이라고 들었다
실로 오랜만에 찾은 로데오거리
여전히 대기줄도 길고 발디딜 틈도 없이 북새통인 런던 베이글
나도 맛이라도 보고 싶다 우띠~~
내겐 무척이나 생소하고 낮선 브랜드 위글위글
하지만 젊은이들에겐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한다
어떤 브랜드인지 홈피를 살펴봤더니
'일상의 명도와 채도를 높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라고 한다
제품들을 살펴보니 나같은 구세대에겐
너무 강렬한 색상에 약간 오글오글(?)
착시를 일으키는 방이다
맞은편에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어 들어가 봤다
일종의 피부 케어 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첨단 과학의 힘을 빌어 피부 관리를 한다고 한다
실은 오늘 이곳이 궁금해 둘러보기 위해 왔다
'젠틀 몬스터 하우스'
4층 건물로 지하는 푸드 코너이고 1~3층은 아이웨어 샵이었다
금싸라기 땅에 아이웨어만으로 수지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법 고가의 제품들이었고 방문객도 무척 많았다
매장 내 혼잡함을 막기 위해 줄을 세우는 걸까?
2025년 1월 1일 전 세계적으로 론칭한
루이비통 X 무라카미
실내 관람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전 예약을 한다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세상의 루이비통
사실 들어서는 것 조차 망설여졌지만
이번 기회에 한번 보자 싶은 마음으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이드가 붙어 설명해 주신다
무척 부담이 되어 이실직고 했다
'볼 만한 곳이라 해서 잠시 구경하러 왔습니다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상냥하게 웃으며 편하게 찍으라고 하면서 졸졸 따라 다닌다 ^^;;
가격 택은 안 보인다
아마도 보면 기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위키백과에서도 루이비통의 제품을 사치품으로 분류한다
스테인리스 벽면에 루이비통 로고가 가득한 공간
3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바라본 도산공원
꼼짝않고 앉아계신 저 분을 처음엔 마네킹으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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