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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행·트래킹

2월 3일 [동네 한바퀴, 창신동 절벽마을]

by 뚜시꿍야 2025. 2. 3.

한성대입구역~낙산공원~창신동 절벽마을~동대문
약 5Km / 1.3h 


창신동 절벽마을은 채석장에서 60년대 판자촌, 90년대 봉제공장, 2000년대 봉제마을로 다양한 탈바꿈을 하며 서울 동대문구 창신 1,2,3동에 위치한 마을이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채석장으로 쓰던 바위 절벽 주변에 자리하고 있고, 밀집되어 있는 불량주택과 노후 주택, 낭떠러지와 절벽 위에 지어진 '주택촌'과 돌산 아래 형성된 '돌밑 마을'로 구분된다. [Fr : Visit Seoul]

이곳에서 채취한 석재는 한국은행, 구 서울역사, 구 서울시청, 총독부 등의 석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카페도 놀이터도 휴무가 있었네?
그런 탓에 날씨도 춥고 해 오늘 도보는 일찍 마쳤다

한성대입구역 혜화문에서 출발

 

 

바람이 거세어서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하늘을 드러낸다

 

 

 

 

 

 

 

 

 

 

 

 

 

젊은이들에게 핫플로 인기가 높은 '창창' 중화식당
홍콩의 뒷골목 분위기를 모방했다고 한다
맵짤인 우육면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주말엔 예약이 어렵다고 하는데 평일 이른 시각이라
내부 촬영도 허락해 주셨다

 

 

 

조망이 가장 좋아 보이는 좌석으로
야경을 보며 연인과 함께한다면 최고의 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절벽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인데
월요일은 휴무?

 

작은 공원이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다

거리를 마주보고 공영주차장이 두 곳이나 있다

 

 

산마루놀이터... 헌데 여기도 월요일 휴무?

 

 

 

금싸라기 도심 한복판에 주민을 위한 텃밭이?

 

가까이서 보니 절벽 위아래의 집들은 위험해 보이는데...

 

 

 

 

시에서 인정한 잘 가꾼집?

까맣게 잊고 있었던 단어... 시야게
6~70년 대 동대문에 의류를 제공하던 봉제공장이 밀집되었던 골목

창신동 재래시장
오래된 만큼 맛집이 많은 듯
한 집 건너 방송에 나왔던 가게들이 즐비하다

 

 

 

 

 

 

날이 추워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닭한마리골목을 찾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왔음에도 통통한 갈치구이를 보니 또 입맛이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