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이란? =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이 창의적이다'
무엇인가를 보여주려는 의욕이 가득하여 이제 곧 시작될 작업을 기대하며 작업실로 향하는 아이들은 층계를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부터가 활기차고 힘이 넘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각각의 학생들의 개성에 맞추어 적극적인 작업을 통해 스스로 수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어린이로 이끌어주는 미술교육프로그램을 뜻합니다.
1997년 마포에 있는 김수연 선생님 작업실에서 5명의 아이들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김수연 선생님께서 이 친구들과 겪은 일들을 책(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1998년, 시공사)
으로 펴내시면서 이 책을 읽은 독자의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했으며 많은 학부모들의 입 소문으로 큰 공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2002년, 문예진흥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어린이 미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작되면서 공공기관과
연계한 새로운 형식의 교육 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은 마포본원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 아르코 미술관, 강남원, 김해 문화의 전당, 분당원, 부산해운대,
대구 등에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김수연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이 계시고, 5세부터 13세까지 나이에 맞게 팀(5~8명)별로 모여 작업을 합니다.
처음 우리 아이가 이 곳을 찾은 게 벌써 4년 전이다
언뜻 생각이나 찾아 보았는데 당시만 해도 서울시내에만 세 곳을 운영하고 더 이상의 확장은 없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지방까지 합하여 전국적으로 9곳에 이를 정도로 많이 발전(?)한 모습이다
당시에도 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분원을 희망하는 곳이 많았지만 이렇게 까지 갑작스레 커질줄은 몰랐다
여하튼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열의와 아이들의 집중력, 호기심, 재미등이 함께하여 많은 효과를 보았다고 우린 생각한다
주 1회의 교육(주입식이 아닌 생각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방식)과 년 1회의 창작동화집 발간(아이들 작품만을 모아)과 야외학습,
격년제 전시회 등으로 나름 불모지였던 미술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방식의 커리큘럼을 성공리에 정착시켰다고 생각한다
초등 1년 때 딸 아이가 스토리를 직접 짜고 그림과 채색에 보드판을 입체적으로 만든 작품이다
학교나 학원에서 쉽게 해 볼 수 없는 작업과정으로 기억한다
만 2년간 아이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지금도 다시 해 보고 싶다고 말할정도다
아이들이 열심히 나름의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보기 좋았던 기억이다
출간일: 2005년 6월 15일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
아이들 창작동화집
Somewhere Over the Rainbow
프랭크 바움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Wonderful Wizard Of Oz)'를 뮤지컬로 영화화한 가족용 영화의 걸작으로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마법의 나라로 간 소녀가 자신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줄 마법사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그리고 있다 |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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